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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풍경47

3년째 고향집에 찾아온 파랑새 올해도 고향집 마당가 높은 소나무에 파랑새가 둥지를 틀 예정인 듯합니다. (2014. 6. 7.) 전망좋은 명당자리에 애써 지은집을 빼앗긴 까치는 너무 억울한지 하루에도 몇번씩 집을 되찾기 위해 동료들을 모아 파랑새를 위협하는데... 파랑새 부부는 당황하지 않고... 가끔씩 몸집에 비해 큰 날개와 날쌘 비행술로 주위를 맴돌다 가까이 오는 까치들을 기겁하게 만들곤 하였습니다. D7100+ 70-200os + 2배 컨버터 발은 일반 조류와 다름없는 듯 한데 부리는 맹금류와 유사합니다. 육추기간에 관찰해 보면 날아다니는 곤충을 공중에서 낚아채어 둥지로 직행합니다. 파랑새는 5월 쯤 한국을 찾는 철새인데... 집을 짓지 못해서 까치집이나 딱따구리집을 빼앗아 둥지로 사용한다고합니다. 너무 빨라 카메라 시야를 금방.. 2014. 6. 8.
올해도 찾아온 제비 올해도 고향집에 제비가 찾아와 5남매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부모님 두분만 사시던 조용한 시골집이라서 원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제비인데... 못보던 사람이 있어서인지 무척 경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섯마리 모두 입벌린 사진은 담지를 못하였네요... 2014. 6. 7.
파랑새 육추 비행 올해에도 고향집에 파랑새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새끼를 키웠던 참나무에 있던 둥지는 가을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면서 없어졌는데 가까운 소나무에 까치가 새로 지은 집을 빼앗아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파랑새는 여름 철새인데 집을 지을 줄 몰라서 까치집이나 딱따구리 둥지 등을 빼앗아 새끼를 키우는 둥지로 사용합니다. 맹금류는 아니지만 몸체에 비해 날개가 길고 비행술이 뛰어나 공중 360도 회전도 가능해 날아다니는 곤충을 거의 실수없이 공중에서 나꿔채고 까치는 물론 둥지근처에 나타난 매까지도 뒤에서 공격하여 쫓아냅니다. 워낙 빠르게 날아다니고 햇빛 방향도 사진찍기에 불리해서 파랑새의 아름다운 색상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파랑새 둥지입니다. 올해 새로 지은 까치집인데... 까치는 살아보지도 못하고 파랑새.. 2013. 8. 8.
올해에도 찾아온 고향집 제비 고향집 아랫채에 집을 마련한 제비가족입니다. 요즈음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제비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는데 고향집에는 해마다 제비가 찾아와 집을 짓고 실수없이 새끼들을 잘키우고 있습니다. 고향의 환경이 살아있는 증거인 듯하여 다행입니다. 3주 전인 5월 18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제비알 모습 아래 사진들은 6월 8일 모습인데... 역광에서 촬영하여 사진 품질이 엉망입니다. 어미제비의 모습이 제비나비 모습과 닮았습니다... 제비집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어미제비가 새끼똥을 받아서 버립니다. 새끼제비 똥꼬와 똥을 물고 는 어미제비~^^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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