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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2016년7

올림픽공원 오리가족 청솔모 청딱따구리 도심속의 생태 보고 올림픽공원 산책 중에 만난 친구들입니다. D750+ 니콘 200-500vr 엄마, 아빠, 아기오리 12마리 대가족입니다.^^ 혼자서도 먹이를 찾는 아기오리들... 주변엔 고양이, 매, 그리고 왜가리까지 천적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물고기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왜가리... 물고기뿐만아니라 아기오리도 호시탐탐 노리는 녀석입니다. 암꿩인 까투리, 예민해서 좀처럼 모습을 잘 안보여주는 녀석인데 촛점이 맞지 않은 한컷 셔터소리에 풀숲으로 사라졌습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청솔모, 나무사이를 휙휙 날아다녀서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녀석입니다. 청솔모가 까치에게 쫓겨다니다 까치가 어디있나 살피는 중입니다. 올림픽공원 북쪽을 흐르는 성내천에서 만난 얼룩무늬 가물치입니다. 잉어들이 산란철이라서 수.. 2016. 5. 21.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왜가리, 백로, 어치, 다람쥐 도심 속의 생태보고(生態寶庫) 올림픽공원이 가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D750+ AF-S NIKKOR 200-500mm f/5.6E ED VR (2016.5.9.) 왜가리 가족, 최고로 전망이 좋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대장 왜가리 가족인 듯합니다. 물고기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왜가리는 몸길이 1m 내외의 큰 새로 활엽수와 침엽수림에 중대백로와 섞여서 집단으로 번식을 합니다. 중대백로, 번식기에는 어깨 깃과 가슴에 긴 장식깃이 생기며 부리의 살가죽인 기부가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겨울에는 장식깃도 없어지고 부리도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어치, 산까치로도 불리는 어치는 간혹 다른 맹금류의 소리를 흉내 내어 천적이 서식지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도 합니다. 어치의 먹이는 들쥐, 새 알과 새끼.. 2016. 5. 10.
올림픽공원 고양이, 직박구리, 딱따구리, 꿩 올림픽공원의 최상위포식자 고양이 몇 해 전부터 아파트에 살던 길고양이가 공원으로 진출하더니 이제는 공원 중앙에 위치한 몽촌토성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서 그동안 산책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꿩들이 고양이를 피해 피난을 가서 몽촌토성에서는 꿩들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D750+ AF-S NIKKOR 200-500mm f/5.6E ED VR (2016. 4. 22. 촬영) 직박구리 산림 공원 아파트 주변 등에 서식하는 텃새로 올림픽공원에서 까치 참새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데 울음소리가 시끄러워서 금방 눈에 띕니다.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깊은 산속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딱따구리가 서울 한복판 올림픽공원에서도 살고 있었습니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배의 아래쪽.. 2016. 4. 22.
올림픽공원 포식자 고양이 요즈음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꿩들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토성 주변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꿩꿩 울어대며 공원 산책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꿩들의 숫자가 뜸해지고 성내천 주변의 풀숲에서 간간히 꿩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고양이 때문에 꿩들이 피난을 간 듯합니다. 지난해까지 꿩들이 많이 보였던 곳에 고양이가 주변을 살피며 먹잇감을 찾는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D750+ Nikon 200-500mm 새로 마련한 망원렌즈를 테스트할 겸 꿩들을 찾아 나섰다가 지난해 꿩들이 많이 노닐던 토성에서 만난 고양이입니다. 공원에 먹잇감이 풍부한 듯 살찐 고양이입니다. 몇 해 전 올림픽공원 호숫가 물레방아 있는 곳에서 고양이가 새를 노리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올림픽공원 홈페이지에 ..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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