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도 2012년 1월/인도 잔시, 오차 고성3

인도여행- 오차에서 카주라호(Khajuraho)까지, 난, 탄두리치킨 오차 호텔에서 점심식사 후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르고 세 시간 반쯤 걸려서 카주라호에 도착하였습니다.“카주라호”는 이 지역에서 많이 나는 대추야자(카주르)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사원들의 내부와 외부를 장식한 선정적인 내용을 주제로 다룬 조각들 때문에 세상에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카주라호에는 시바 신과 비슈누 신, 자이나교의 대사제들에게 봉헌한 80여개의 사원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도 20여개의 사원이 남아 있습니다. 오차에서 버스에 오르려는데 현지인이 팔을 툭툭 치며 손짓으로 사진을 찍으라고 하여 보았더니 키가 1m쯤 밖에 안 되는 아저씨가 차렷 자세로 자기를 찍으라고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킵니다. 한 컷 찍고 버스에 올랐는데 오른쪽 사람과 비교해보면 절반 밖에 안 되는 단신입니다. 경.. 2016. 1. 4.
인도여행- 잔시(Jhansi) 오차(Orcha), 제항기르 마할(Jehangir Mahal) 오차(Orcha)는 숨겨진 장소(Hidden Place)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인도 무굴제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로 손꼽히는 3대 악바르(Akbar) 황제가 원정을 나간 사이 아들 제항기르(Jehangir)가 반란을 일으켜 스스로 황제로 선포하였는데 원정에서 돌아온 아버지 악바르에 의해 제압당해서 제항기르는 당시 속국이었던 오차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 때 오차의 군주가 제항기르를 숨겨주고 도와주었는데, 후에 악바르 황가 죽고 제항기르가 왕위에 오르자 자신을 도와주었던 오차에 제항기르 성을 지었다고 합니다. 오차는 무굴제국 황제가 된 제항기르의 후원으로 큰 도시로 발전하였는데 후에 왕에 오른 제항기르의 아들이 오차를 홀대하자 반란을 일으켜 무굴제국에 도전 했다가 무참히 패한 후 오차는 폐허의 도시가 .. 2016. 1. 4.
인도여행- 아그라(Agra)역, 잔시(Jhansi) 가는 길, 제항기르 마할 아그라(Agra) 기차역에서 08:17분 잔시(Jhansi)행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이른 아침 식사를 하고 현지시간 07:20분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틀간 숙박했던 CLARKS SHIRAZ 호텔은 등급이 특급이었지만 시설이 낡아 등급을 내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으나 유럽 관광객들이 많아서 식사는 무난하였습니다. 인도의 거의 모든 호텔에는 금속 탐지기 검색대를 통과해서 들어가는데, 신원이 확인 된 단체 여행객은 프리패스입니다. 현지시간 07:30 아그라 기차역, 포터들이 우리 일행의 짐을 기차역 뒷문을 통해 나르는 중입니다. 왼쪽의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현지인 가이드, 빨간 옷을 입은 청년이 짐을 날라 준 포터 리더입니다 인도의 더운 기후를 나타내는 듯 기차 천장에 선풍기들 촘촘히 매달.. 2016. 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