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풍경/고향풍경2021. 7. 6. 10:39

Z6+ 24-200, 200-500vr

저요~ 저요~

어미제비가 나타나자 일제히 입을 벌리는 아기제비들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가 올해에도 새끼 5마리를 잘 키우고 있습니다

 

제비새끼 입 벌리듯 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는 장면

 

무럭무럭 자라는 새끼들 때문에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어미제비

 

어린제비들은 부리주변 하얀 테두리로 어미와 구분 된다

 

주로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 제비는 비행실력이 뛰어나며, 둥지를 지을 때 외에는 땅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두 갈래로 갈라진 제비꼬리

 

*연미복(燕尾服): 서양예복인 턱시도의 두 갈래로 길게 갈라진 부분이 제비꼬리와 닮아 제비 연(), 꼬리 미(), 연미복으로 부르는 것을 아시나요? ㅎㅎ

 

응가 중인 아기제비, 먹고 싸고 먹고 싸고...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가 반갑기도 하지만, 새끼를 키우는 동안 똥 테러가 장난이 아니다. 육추 기간이 짧은 것이 그나마 다행

 

뜰 안에서 보이는 참나무에 앉은 꾀꼬리

경계심이 높은데다가 참나무 잎이 무성해서 꾀꼬리의 전체 모습을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다

 

처마 물받이에 앉아 잠시 휴식중인 어미제비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올 징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먹이가 되는 날곤충들이 비가 오기 전 습도가 높아지면서 지면 가까이 낮게 날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해(2020년) 고향집 제비새끼들

https://photo131.tistory.com/1363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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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사벳

    고향집 처마끝에
    제비 가족들의 행복한 하루 ~~^^
    지금도 그 시절의
    고향집 향기를
    맡으시며 지내시니 부럽습니다.
    저에게도 태어나고 자란
    어릴적 시절로
    잠시
    돌아가 볼 기회를 주시네요.
    그때의 그리움이
    평생의 정서로 남는다는 것을~~^^
    연미복의 아름다움이 여기에서 ...... .. !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2021.09.30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풍경/고향풍경2020. 6. 23. 16:43

Z6+ 200-500mm

해마다 고향집에 찾아오는 제비가 올해에도 집을 짓고 새끼들을 무사히 키워냈습니다.

보통 5마리의 새끼를 키웠었는데, 올해엔 6마리를 부화해서 벌써 어미만큼 자라 둥지를 나왔습니다.

 

둥지가 비좁아서 뜰 안 처마 물받이에 앉아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제비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막내인 새끼가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듯 따로 앉아있습니다.

 

마당 전깃줄에서도 따로 앉아있는 막내제비

 

저요~ 저요~

제비새끼 입 벌리 듯 한다더니...ㅎㅎ

 

안타깝게도 막내는 먹이 받아먹기를 체념한 듯 보입니다.

 

다행히도 어미가 혼자 앉아있는 막내에게도 먹이를 챙겨주네요

 

어미제비 두 마리가 앉지도 않고 공중에서 스치듯 순식간에 먹이를 주고 쉴 사이 없이 사냥을 나갑니다.

 

잠시 쉬는 가 했는데...

 

식구가 많아 쉬지도 못하고 먹이 사냥에 나서는 어미제비 입니다.^^

 

고향집 제비(2013년 유월, 제비알)

https://photo131.tistory.com/626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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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스팅이네요 구독과 공감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종종 찾아올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20.06.23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ong

    일하시면서 그새 또 작품을 만드셨네요~
    제비만도 못한 인간들이 판을 치는 경우도 간혹 보이지요~
    가슴 찡한 교훈을 남기셨습니다.

    2020.06.23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비새끼들이 예상보다 빨리 이소했네요 아쉬움에 블로 마지막에 2013년 6월 제비집 글을 링크시켰습니다~^^

      2020.06.23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3. 와우~이런 장면응 어떻게 찍었을까요!!
    전문가신가봐요~~

    2020.06.23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진황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지켜야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요즘 제비 만도 못한 인간들이 많아 울분을 토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인간들에게 한샘의 이 사진들을 보여주고 싶네요. 창녕에서 있었던 9살짜리 딸 아이의 학대 기사를 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이 사진을 보니 예전 어렸을때 시골집 생각도 나고 좋네요.

    2020.06.23 21:18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풍경/고향풍경2020. 4. 17. 18:25

Z6+ 24-70s

마늘밭 건너 트랙터로 로터리 친 밭은 생강을 심을 자리

 

육쪽마늘: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재배되는 쪽이 6~8개인 마늘

 

서산 육쪽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좋고 마늘성분도 우수하나 마늘통이 작고 소출이 적어 굵고 소출이 많은 스페인산에 밀려 점점 재배지가 줄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산 마늘이 육쪽마늘 보다 값이 저렴한데, 잘 모르는 외지인들은 크고 잘생긴 스페인산 마늘을 서산육쪽마늘인줄 알고 싸게 구입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양파

 

해마다 고향집에 찾아오는 제비, 올해도 벌써 와서 지지배배

 

제비꽃(오랑캐꽃)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서 제비꽃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얘기가 있다

 

복사꽃은 전성기가 지나 빛바랜 분홍

 

엄나무 순

개두릅이라고도 하는 엄나무순의 쌉싸름한 맛이 두릅보다 좋다는 사람도 있다

 

오가피순

두릅처럼 데쳐먹는 오가피순은 자랄수록 쓴맛이 강한데, 민간요법으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심은 튤립은 만개했는데

 

동백은 거의 다 떨어져 온전한 꽃송이를 찾기 힘들다

 

봄이 되어 시금치 꽃대도 올라오고

 

머위도 꽃송이가 여기저기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방풍나물

예전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사용했다는데, 요즈음은 건강 식재료로 방풍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안개꽃인 듯 착각이 드는 만개한 냉이꽃밭

 

더덕 밭

 

부추(정구지, )

 

완두

 

배추, 유채꽃과 비슷한데 무슨 꽃일까?

겨자의 변종으로 휘발성의 다소 매운 맛이 나는 갓(Leaf mustard)의 꽃

 

뜰 안의 돌단풍도 꽃이 만개하였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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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진황

    한샘 너무너무 부러워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농촌 풍경을 예쁘게 잘 정리 했네요.
    보니까 토질도 최상급 농작물도 어쩜 그리 잘 키우는지. 한수 배워야 할듯 합니다.

    2020.04.17 18:49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찬이시네요~ 지난해엔 고구마 농사지어서 멧돼지와 고라니에게 선물하셨으니 올해엔 저희들 차례가 오길 기대합니다..ㅎㅎ

      2020.04.18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2. 글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의 포스팅 내용이 점점 궁금해지는 블로그네요 ㅎㅎ구독 공감 누르고 갑니다 ^^

    2020.04.17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 감사해요!!
    좋아요/댓글/구독 3종세트 남기고 갑니다~
    여유되시면 반사부탁드려요!

    2020.04.17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song

    수십년 대를 이은 花木들 속에 온가족의 사랑이 숨어있다고 돌아온 제비들이 말해주네요
    생동하는 행복이 주변의 생명들과 함께 영원하길 기원드립니다~~

    2020.04.18 05:59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해마다 제비들이 찾아오는데 올해도 두쌍이 집지을 준비를 하네요~^^

      2020.04.18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유향열

    야외에 나가 느끼는 봄정취보다, 여기에서 올려준 사진으로 느끼는 봄소식이 더 감미롭고 실감이 나요. 멋진 사진들 즐즐감감 했습니다. ♡♡♡ 꾸뻑

    2020.04.18 07:06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풍경/고향풍경2019. 1. 11. 18:50

부석면 도비산의 부석사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검은 바위섬 검은여, 옛날 바다였을 당시에 별로 높아 보이지 않으면서도 사리 밀물 만조 때에도 물에 잠기지 않아 사람들이 뜬 바위 또는 부석(浮石)이라고 불렀던 곳이다.

'부석'이란 지명의 유래가 되기도한 검은여는 19821026일 서산 B지구 방조제 사이를 유조선으로 막은 상태에서 유조선 탱크에 바닷물을 넣어 가라앉혀 물막이 작업을 쉽게 한 일명 정주영 유조선공법으로 방조제 공사가 완공되어 육지가 되었다.

 

1980년대 초 까지도 바다였던 이곳이 서산 B지구 방조제 공사 후 논으로 변했다.

 

어린 시절 음력 보름과 그믐 사리 때, 썰물 시간에 어른들을 따라 2km 가까운 갯벌을 걸어 검은여 근처까지 가면 수많은 종류의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었다. 어른들은 장대 두 개를 V자형으로 만들어 장대 사이에 그물을 설치하여 허리춤 닿는 깊이에서 밀고 다니다 들어 올리면 꽃게, 박하지, 갑오징어, 대하를 비롯해 동작이 느린 잡고기 들이 등에 지고 나오기 힘들 정도로 많이 잡혔었다. 썰물로 드러난 모래 섞인 땅에서는 소라를 줍기도 하고 주먹 크기의 피조개, 어른 손바닥보다도 큰 키조개도 있었고, 어른들이 삽으로 땅을 파서 뒤집으면 아이들은 연탄구멍 같은 곳에 살던 작은 가재 모양의 쏙(설게)을 줍느라 바빴던 기억도 있다. 바지락은 너무 많아서 겉흙을 조금 걷어낸 후 자갈 더미 같은 바지락 섞인 흙을 쓸어 모아 그물자루에 담은 후 물에서 흔들면 흙과 모래가 빠져나가고 바지락만 남아서 금방 큰바구니에 한가득 들고 나오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그뿐인가 바닷가 모래사장과 갯벌이 만나는 바닷가에서도 꼬막을 잡았고, 번데기처럼 길에서 팔던 다슬기 비슷한 고동도 너무 흔해 우리는 먹지도 않을 정도였으며, 겨울에는 수문통로 개울의 돌에서 파래도 뜯을 수 있었다. 맨손에 바구니 하나만 들고 가도 반찬거리를 주워올 수 있었던 바다였는데, 너무 순박했었던 충남 태안 송암, 반곡 주민들은 안타깝게도 보상하나 없이 추억이 깃든 귀한 바다를 잃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도비산(해발 352.8m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길가에 보이는 너구리 화장실, 너구리들은 정해진 곳에 배변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태의 팔봉산(八峰山, 해발 361.5m, 충남 서산시 팔봉면)

초등학교 시절, 할아버지와 대문 앞에 앉아 팔봉산을 바라보는데 건너편 언덕의 나무 하나가 거슬린다고 하시며 함께 가서 소나무 한그루를 베어냈던 추억도 있어 팔봉산을 볼때면 할아버지 생각이 떠오른다

 

태안군과 서산시 사이에 위치한 부남호의 철새들

 

사진 중앙 사일로가 보이는 곳은 안면도 가는 길의 서산 B지구 방조제 입구 현대서산농장,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당시 2차에 걸쳐 몰고 갔던 천마리(1001마리)의 소들은 저곳 서산농장에서 키운 소들이었다(북한에 보낸 소를 1000마리가 아닌 1001마리로 한 것은 1000은 끝이 0이기 때문에 대북관계의 끝을 의미할 수 있으니, 재출발을 뜻하는 1을 더해 1001마리로 하였다고 한다)

 

부남호를 가로질러 검은여 가는 길

 

 

부남호와 팔봉산

 

왼쪽 아파트 같은 건물이 현대 The Links CC 테라스 골프 빌리지, 오른쪽 하얀 건물은 클럽하우스

 

태안읍을 내려다보는 백화산(284m), 예전에는 산 위에 레이더가 빙빙 돌아가는 미군 부대도 있었다.

 

 

 

AI 방지를 위한 출입통제 안내문(자동차 길로만 걸어 다녔습니다.ㅠㅠ)

 

옛날 바다 가운데 섬으로 보이던 때와 다르게 가운데 부분이 훼손 된 듯 얕아진 검은여

가운데 정자는 바다였을 때는 없었던 것으로 육지화 된 후 거문여 보존위원회의 노력으로 현대건설의 협찬을 받아 지어진 듯하다.

 

 

 

 

새매의 일종인 황조롱이 인 듯, (휴대폰 카메라를 최대한 확대하여 흐리멍덩한 사진)

 

 

[검은여의 유래]

검은 바위에는 신라 고승 의상대사와 그를 흠모한 당나라 여인(선묘낭자)의 애틋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의상대사가 문무왕 11(671)에 중국 당나라에서 공부를 마치고 신라로 귀국할 때 대사를 사모하던 당나라 젊은 여인(선묘 낭자)이 결혼을 애원했으나, 거절하고 배에 오르자 선묘 낭자는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라로 돌아온 의상대사는 선묘 낭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문무왕 17(677)에 현재 부석면 도비산에 사찰을 창건하려 하였으나, 마을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어려움을 겪던 중

갑자기 천둥 번개가 일고 검고 큰 바위가 공중에 나타나 너희들이 절 짓는 일을 반대하면 큰 재앙을 내리겠다는 호통 소리가 들리자 주민들의 반대가 멈췄고 부석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공중을 떠돌던 큰 바위는 부석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이곳에 떨어져 검은여가 되었다고 한다.

 

간척공사로 인해 지금은 물에 뜬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검은여에 얽혀 있는 선묘 낭자의 넋을 달래고 지역 번영을 염원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보존회를 만들고 매년 43일 제를 올리고 있다.

 

 

 

 

부석정 위에서 본 백화산

 

부석정 위에서 본 팔봉산

 

 

 

바위에 붙은 굴 껍데기가 이곳이 바닷물에 잠겼던 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 일반산업단지도 가깝게 보인다

 

V자 모양으로 나는 기러기 떼, 우리나라에는 10월 쯤에 와서 이듬해 3월에 떠난다

 

가볍게 산책을 나섰다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라서 화질이 ㅠㅠ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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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전답사서 감사합니다.~자전거로 일주 가능할까요? 그후 의상대사가 경북 영주에 부석사를 창건하자 선묘낭자는 용이 되어 따라와 그터에 자리잡으니 영주부석사에 가면 용의 꼬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의상대사가 나긴 잘 났나봐요~이심전심의 비법을 가졌으니~

    2019.01.11 19:5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군요~
      현대 더링스 골프장옆 태안군 생활체육공원 야구연습장에서 큰길로 3km가 채 안되는 거리입니다~^^

      2019.01.11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스토리에 올라오셨네요~.^^
    행복한 주말저녁 보내세요~
    제 블로그에도 들러주세요ㅎㅎ

    2019.01.11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song

    지난 해 여름 농로길 댕기다가 오디 따먹으며 호젓한 느낌 속에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 추억이 있었는데 농약 살포 생각이 나서 따먹다 말았지요~~

    2019.01.14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 항공방제 하니 뽕나무에도 농약이 닿았겠죠~ 안타깝게도 부남호 수질은 농사용으로도 부적합한 5급수라는데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은 잡은 고기를 어디에 파는지도 궁금합니다

      2019.01.14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고향풍경/고향풍경2018. 7. 14. 18:06

초등학교 시절 보라색 도라지꽃 속에 왕개미를 넣고 개미가 나가지 못하게 꽃의 끝을 모아 잡고 있으면 도라지꽃에 분홍색 반점들이 생겼다. 개미 꽁무니에서 나온 개미산(산성)이 리트머스 시험지 반응처럼 보라색 꽃을 붉게 변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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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도라지꽃

 

옛날이 기억나 보라색 도라지꽃에 식초를 묻혀보니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붉게 변한다.

 

리트머스는 산성용액에서는 적색으로, 알칼리용액에서는 청색으로 변하므로 미지의 물질이 산인지 염기인지를 식별하는 지시약(指示藥)으로 종이에 물들이면 리트머스 시험지가 된다.

 

풍선 모양의 도라지(balloon flower) 꽃봉오리

 

풍선 모양의 꽃봉오리가 터지고

 

별 모양의 5각형 도라지꽃이 되었다.

 

도라지 꽃말은 영원한 사랑

 

백도라지는 귀하다고 하는데 고향 집에는 백도라지 꽃도 있다.

 

 

왕거미

 

 

 

거미줄에 X자 모양의 흰 띠를 만드는 것이 특징인 무당거미

 

안뜰 더덕 덩굴에 앉은 실잠자리

 

참깨 꽃

 

녹두꽃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이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청포(淸泡): 녹두로 만든 묵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 집 마당 가 까치집에 파랑새가 둥지를 틀었다.

*19:30 이후 흐린 날씨에 역광이라서 노출을 한참 높여 촬영하였더니 파랑새 본래의 색감과 다르게 형태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ㅠㅠ

 

 

 

B-2 폭격기가 연상되는 파랑새의 위협 비행

 

파랑새는 스스로 둥지를 짓지 못하여 딱따구리 집이나 까치집을 빼앗아 번식한다.

 

파랑새의 공격에 나동그라지는 까치(2014년 사진)

http://photo131.tistory.com/717

 

깡패로 소문난 까치와 심지어 매의 일종인 황조롱이도 파랑새한테 집을 빼앗기는데, 둥지 쟁탈 과정을 관찰해보면 뛰어난 속도로 상대를 위협하거나 상하 360도로 회전하는 비행술로 정면이 아닌 뒤쪽을 공격하여 상대를 혼비백산하게 만들어 결국은 둥지를 차지한다.

 

파랑새는 비행 중이거나 전망 좋은 곳에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곤충을 보면 공중에서 낚아채어 둥지로 직행

 

날아가는 곤충을 놓치면 360도 회전 비행 후 다시 따라잡아 높은 곳에서의 사냥 성공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

 

고향 집 길고양이는 호랑이 무늬인데 아빠가 검은색? 수염이 유난히 길어 보이는 새끼고양이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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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도라지 몸에만 좋은 줄 알았는디 꽃말두 맘에 들어유~

    2018.07.14 19:16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풍경/고향풍경2018. 4. 20. 01:43

418~19일 고향의 봄 풍경입니다

고향집에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

 

20136월초 육추 중인 고향집의 제비

http://photo131.tistory.com/626

 

마당 풍경

 

튤립

 

 

 

복사꽃

 

 

 

민들레 홀씨

 

냉이꽃

 

 

두릅

 

참죽나무

 

 

가시오가피

 

엄나무

 

윤기 흐르는 엄나무 순

 

도라지

 

둥굴레

 

더덕

 

방풍

 

머위

 

양파

 

마늘

 

감자

 

완두

 

참새들이 황조롱이를 피할 수 있는 찔레 가시덤불에서 휴식을 합니다

 

지난해 녹두꽃을 뜯어먹어 어머니를 속상하게 했던 고라니

 

고라니 발바닥^^;

 

 

 

중대백로들이 영리하게도 트랙터가 논을 갈면 나타나는 먹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왜가리

 

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양길리, 금학리에 걸쳐 팔봉면 중앙에 솟아 있는 산이다. 팔봉산 명칭의 유래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높이가 362m이다. -위키백과-

 

어렸을 적에 마당에서 보는 팔봉산 전망을 가리는 나무를 할아버지와 함께 베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팔봉산 풍경은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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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가 온다해두 꽃따러 가봐야겠습니다.여기 저기 이 내 맘두 뿌리고 오야지

    2018.04.20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릉도원에서 사시는구려. 건강하세요

    2018.04.20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3. 튤립도 민들레도 백로도 고라니 뒷발바닥도 너무 아름다운
    봄의 정서가 느껴지는 그햐말로 고향의 봄 모습이네요~^^

    2018.04.20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4월에 방문하는 고향은 나른한 봄의 정서와 함께 슬로우시티 느낌입니다~^^

      2018.04.20 15:3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