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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풍경/고향풍경

고향의 봄(4월 16일)

by 군자삼락 2020. 4. 17.

Z6+ 24-70s

마늘밭 건너 트랙터로 로터리 친 밭은 생강을 심을 자리

 

육쪽마늘: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재배되는 쪽이 6~8개인 마늘

 

서산 육쪽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좋고 마늘성분도 우수하나 마늘통이 작고 소출이 적어 굵고 소출이 많은 스페인산에 밀려 점점 재배지가 줄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산 마늘이 육쪽마늘 보다 값이 저렴한데, 잘 모르는 외지인들은 크고 잘생긴 스페인산 마늘을 서산육쪽마늘인줄 알고 싸게 구입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양파

 

해마다 고향집에 찾아오는 제비, 올해도 벌써 와서 지지배배

 

제비꽃(오랑캐꽃)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서 제비꽃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얘기가 있다

 

복사꽃은 전성기가 지나 빛바랜 분홍

 

엄나무 순

개두릅이라고도 하는 엄나무순의 쌉싸름한 맛이 두릅보다 좋다는 사람도 있다

 

오가피순

두릅처럼 데쳐먹는 오가피순은 자랄수록 쓴맛이 강한데, 민간요법으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심은 튤립은 만개했는데

 

동백은 거의 다 떨어져 온전한 꽃송이를 찾기 힘들다

 

봄이 되어 시금치 꽃대도 올라오고

 

머위도 꽃송이가 여기저기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방풍나물

예전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사용했다는데, 요즈음은 건강 식재료로 방풍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안개꽃인 듯 착각이 드는 만개한 냉이꽃밭

 

더덕 밭

 

부추(정구지, )

 

완두

 

배추, 유채꽃과 비슷한데 무슨 꽃일까?

겨자의 변종으로 휘발성의 다소 매운 맛이 나는 갓(Leaf mustard)의 꽃

 

뜰 안의 돌단풍도 꽃이 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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