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200-500mm
해마다 고향집에 찾아오는 제비가 올해에도 집을 짓고 새끼들을 무사히 키워냈습니다.
보통 5마리의 새끼를 키웠었는데, 올해엔 6마리를 부화해서 벌써 어미만큼 자라 둥지를 나왔습니다.
둥지가 비좁아서 뜰 안 처마 물받이에 앉아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제비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막내인 새끼가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듯 따로 앉아있습니다.
마당 전깃줄에서도 따로 앉아있는 막내제비
저요~ 저요~
제비새끼 입 벌리 듯 한다더니...ㅎㅎ
안타깝게도 막내는 먹이 받아먹기를 체념한 듯 보입니다.
다행히도 어미가 혼자 앉아있는 막내에게도 먹이를 챙겨주네요
어미제비 두 마리가 앉지도 않고 공중에서 스치듯 순식간에 먹이를 주고 쉴 사이 없이 사냥을 나갑니다.
잠시 쉬는 가 했는데...
식구가 많아 쉬지도 못하고 먹이 사냥에 나서는 어미제비 입니다.^^♡
고향집 제비(2013년 유월, 제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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