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여행 10일 차 오전, 옛날 카스티야 레온 왕국의 수도였으며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의 중심에 위치한 부르고스에서 대성당을 둘러보고 나서 250km 떨어진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마요르 광장과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마드리드의 상징이며 솔(sol) 광장 만남의 장소인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El Oso y el Madroño)

 

스페인 북부 부르고스에서 수도 마드리드로 가는 길 풍경

 

 

 

 

꽃양귀비

 

 

 

 

부르고스에서 출발하여 휴게소에 머문 시간 포함 3시간쯤 걸려 마드리드에 도착, 현지식으로 점심

 

 

식당의 오렌지주스 만드는 기계 동영상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Madrid Plaza Mayor)으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Madrid): 톨레도를 방어하기 위한 작은 도시였는데, 1561년 합스부르크 왕가 출신인 스페인 국왕 펠리페 2(Felipe II)가 마드리드로 왕궁을 옮긴 후 1607년 스페인의 국왕 겸 포르투갈의 국왕이었던 펠리페 3(Felipe III)가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했다고 하며 이후 지금까지 400여 년간 스페인의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마드리드(Madrid)의 유래

로마가 마드리드를 정복하러 왔을 때 마드리드에 큰 곰들이 많이 있었고, 곰들이 마드로뇨 열매를 먹고 있어서 마드리드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소년이 나무 위에서 곰을 피하고 있는데 소년의 어머니가 나무 쪽으로 오자, 소년이 어머니에게 엄마 도망가!(마드레 이드)라고 외친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고 한다.^^

 

 

마요르 광장(Plaza Mayor): 1619년에 건축된 공동주택으로 둘러싸인 마요르 광장은 왕실의 결혼식이나 대관식 등 축제의 장소로 사용되다가 종교 재판이 성행했던 17세기에는 이단자들을 공개 처형하는 장소로 사용되어 '피의 광장'으로도 불렸는데, 이제는 광장의 수많은 노천카페와 함께 마드리드의 낭만을 즐기는 장소가 되었다.

 

마요르 광장은 3번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세기에 재건축되었으며, 광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직사각형 건물에는 9개의 아치형 문이 광장으로 통하고 있다.

 

 

 

 

기마상은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한 펠리페 3(Felipe III)

 

 

 

 

 

푸에르타 델 솔 광장(Plaza Puerta del sol)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장소, 마드리드가 생긴 이래, 교통과 학문·경제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푸에르타 델 솔(Plaza Puerta del sol: 태양의 문)1510년까지 광장에 출입문(푸에르타)이 있었고, 문의 정면에 태양이 그려져 있어 태양의 문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카를로스 3(Equestrian Statue of Carlos III)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 정책을 철폐하고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스페인을 문화적 경제적 강국으로 성장시킨 국왕

 

 

 

0km 지점(Kilómetro Cero)

푸에르타 델 솔 광장(Plaza Puerta del sol) 국도의 기점에 해당하는 장소로, 스페인 각지로 통하는 도로가 이곳에서 뻗어 나간다. 지도 중앙이 스페인이고 지도 왼쪽 얼굴 모양인 곳이 포르투갈인데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웃나라이면서도 한국과 일본의 관계처럼 서로 앙숙 같은 국민감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태양의 문 시계탑(Reloj de la Puerta del Sol)

 

 

 

 

마드리드 공항

핀에어를 이용 마드리드에서 헬싱키 공항으로 가서(4시간 소요), 헬싱키에서 핀에어 AY401편으로 환승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9시간 소요)

 

핀에어 AY1662 기내(마드리드-헬싱키)

 

핀에어 AY1662 마드리드 공항 이륙 동영상(스마트폰 비행기 탑승 모드로 촬영)

 

날개 끝의 F는 핀에어(핀란드 항공) 마크

 

헬싱키 공항이 가까워지자 비행기 고도가 낮아집니다.

 

*episode

1. 여권 사증 난에 메모 또는 출입국 외 스탬프가 있으면 핀에어 탑승 불가!

여행 출발 전 인천공항 핀에어 창구에서 항공권을 받으려다가 사증 난에 기념스탬프가 있어서 발권을 거부당해 여행을 못 간 일행이 있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왔을 텐데 여권에 불필요한 스탬프로 여행을 못 가는 황당함이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웠습니다. 여행사 약관에 출발 당일 취소는 여행상품 가격의 50%를 취소 수수료로 내게 됩니다.

 

2. 여행이 끝날 때까지 소지품 주의하기

여행 마지막 날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과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을 걷는데 내 앞을 걸어가던 일행 배낭에서 물건이 툭 떨어집니다. 주워보니 선글라스 케이스, 일행을 부르며 가까이 가서 보니 어느새 등에 메고 있는 천 배낭 지퍼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광장을 둘러보는 사이에 마드리드의 소매치기가 배낭을 열었습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기념품을 사고 지갑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배낭에 지갑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행은 운이 좋았고 소매치기는 운이 없었습니다.^^

 

*핀란드항공은 출발 36시간 전부터 인터넷으로 좌석을 체크인, 개인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인천-헬싱키 구간은 에어버스 A350-900 대형항공기로 300여 석의 좌석에 무릎 공간도 15cm 정도 여유가 있어 10시간 가까운 장거리 여행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美小國+남프랑스/북이탈리아/북스페인 여행 여행개요

http://photo131.tistory.com/1267

 

핀에어 AY401 인천공항 착륙 동영상, (스마트폰을 비행기 탑승 모드로 하여 앞좌석 스크린을 촬영하였습니다.) ^^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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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8.09.20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연희

    선생님 덕분에
    눈호강 실컷하고 갑니다
    진정한 자산가이십니다^^

    2018.09.22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마드리드 북쪽 약 210km, 카스티야 레온 왕국의 수도였던 부르고스는 산티아고 성지 순례 길의 중심지역으로 스페인의 영웅 엘 시드의 고향이기도 하며, 부르고스 대성당은 스페인의 3대 성당에 속한다.

고딕 양식의 부르고스 대성당(Burgos Cathedral)

 

부르고스 가는 길 풍경

 

밀밭에 보이는 바퀴 자국은

 

농약을 살포하는 트랙터가 바퀴 자국의 범인

 

부르고스 산타 마리아 다리(Puente de Santa María)

 

아란조 강(Rio Arlanzón)가의 플라타너스 거리

 

추운 겨울 따듯한 군밤 아주머니(Estatua de la castañera)

 

산타 마리아의 아치(Arco de Santa María)

 

산타 마리아 아치를 지나니 웅장하고 거대하면서도 조화미를 갖춘 부르고스 대성당이 나타난다.

 

 

부르고스 대성당(Burgos Cathedral, Catedral de Burgos)

북부 스페인의 부르고스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프랑스의 고딕 양식이 스페인에 융합된 훌륭한 사례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예술작품, 성가대석, 엘시드 부부 무덤,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으며, 1984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성당으로 들어서니 다양한 예술작품과 화려한 실내에 모두 입을 벌리고 사방을 둘러보며 사진 찍기에 바빠서, 가이드의 설명을 건성으로 듣는 불성실한 학생이 되었다.^^

 

성당 내에서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우리 팀은 로컬가이드의 설명을 인솔자가 통역해주는 방법으로 성당을 둘러보았다.

 

남미 등 식민지에서 약탈(?)해 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성당 내부

 

 

 

 

 

 

카메라 플래시와 삼각대 금지

 

 

 

 

성가대석

 

 

성당 중앙 바닥에 안치된 엘시드와 부인의 무덤

부르고스가 배출한 가장 뛰어난 인물, 엘시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영웅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Rodrigo Díaz de Vivar)와 그의 부인 히메나 디아스(Jimena Diaz)의 무덤

 

 

 

 

 

 

 

 

 

 

 

 

산타 마리아 막달레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원작을 지오반 피에트로 리졸리가 모사(模寫, copy)?

Santa Maria Magdalena

Leonardo da Vinci y Giovan Pietro Rizzoli

Oleo sobre tabla(1515-1520)

 

*현재 우리들이 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최후의 만찬그림도 성당 식당의 벽화 원본 그림이 장시간에 걸쳐 훼손되자 지오반 피에트로 리졸리가 오일 캔버스에 다시 옮겨 그린 액자용 그림이라고 합니다.

 

 

 

매시 정각이 되면 종을 치는 인형

 

 

 

 

금은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조각, 엘시드가 무어인들을 물리치는 장면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큰 원)과 부르고스(작은 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성 야곱(Santiago)'과 '별의 들판(campus stellae)'의 합성어, 7세기경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성 야곱(Santiago)의 무덤이 이곳에서 발견되어 교회를 세웠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Catedral de Santiago de Compostela )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의 목적지이며, 프랑스국경에서부터 이 도시까지 이어진 길을 순례자의 길이라 부른다.

 

 

박물관 전시물 사진은 생략합니다...

 

 

 

부르고스 대성당(Burgos Cathedral)의 산티아고 성지순례자상과 함께

 

팜플로나와 부르고스 대성당 방문인증 성지순례자 여권용 파란색 스탬프

 

스페인의 국민적 영웅 엘 시드(El Cid)

본명은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Rodrigo Díaz de Vivar)이다. 시드는 아랍어의 군주(cid)가 어원이다. 걸출한 야전 지휘관으로서 생애에 빛나는 승리를 얻은 데서 중세 기사(騎士) 이야기에 유래하는 '승리자(Campeador)'라고도 불린다. 카스티야 레온왕 알폰소 6세를 섬기면서 무어인과의 싸움에서 이름을 떨쳤는데, 왕과 충돌하여 추방되었다. 그 후 사라고사의 무어 왕국 정치고문이 되었으며, 여러 차례 공적을 쌓았다. 1083년과 1087, 두 차례에 걸쳐 알폰소와 화해하고 무어 왕국에 알폰소와의 종주권을 확립하기에 진력하였지만, 1089년 세 번째로 궁정에서 추방당하였고, 그 후 발렌시아 정복에 나섰다. 정복한 후에는 왕과 동등한 지위를 구축하였다. 에스파냐의 국민적 영웅으로 그를 테마로 한 문학작품도 많이 있다. [두산백과]

 

다음 포스팅은 마드리드를 거쳐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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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ng

    스페인의 밤도 깊은 어스른 달밤
    쌍피리를 불고 있는 이사벨라 공주여
    손짓하며 떠나가는 젊은 투우사
    다시 보고 싶어서 울고 있느냐
    아~~~아 애닯은 마드리드의 밤이여

    2018.09.09 17:40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2018.09.09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산티아고는 순례자의 길로 유명합니다..

    2018.09.09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순례길의 상징 가리비와 산티아고가 성 야고보라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2018.09.09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9.09.22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5. 봄비

    사진보고 반했어요^^
    부르고스는 어제까지 여행계획에 없었는데,게타리아에 있는 동안 하루 다녀와야겠어요.
    작년엔 독일서 남부 프랑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다녀 왔는데,내년엔 프랑스 중부를 거쳐 바스크 지방을 차로 다녀 올려고 하거든요.전 독일남부 오스트리아 국경에 가까운 곳에 살아요.
    6월에 가셨으면,날씨 정보 부탁 드려요.물론 날씨라는게 항상 변하는 거지만요^^
    수영할수 있는 날씨는 아니죠?

    2019.12.01 19:35 [ ADDR : EDIT/ DEL : REPLY ]
  6. 독일남부 오스트리아 국경 가까운곳이면 차로 주변국 여행하기에도 좋고 풍광이 뛰어난 아름다운곳일 듯 하네요 그곳에 사시는분들도 마음이 여유롭고 아름다울듯합니다

    부르고스 날씨는 서울과 비슷했습니다 반팔티에 얇은 바람막이 입고 다녔네요
    6월 수영은 러시아사람들이나 가능할듯합니다~^^

    2019.12.02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세기부터 16세기 초반까지 나바라 왕국의 수도였던 팜플로나(Pamplona)는 산티아고(Santiago de Compostela) 성지순례 길이 지나는 곳으로 '산 페르민 축제(Fiesta de San Fermín)' 기간에 골목길을 질주하는 소몰이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팜플로나 신시가지 중심에 있는 소몰이 조형물

 

스페인 북동부 사라고사에서 팜플로나로 가는 길에 차창으로 본 풍경

 

스페인은 풍력발전기가 많은 나라, 양 떼와 풍력 발전기가 있는 풍경이 그림 같다.

 

 

풍력발전기는 서유럽 쪽에서 1990년대부터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여 독일과 스페인이 1, 2위를 다투었는데, 10여 년 전부터는 중국과 미국이 세계 1, 2위 풍력발전국이 되었다고 한다.

 

풍력발전은 온실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대안 에너지로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자연경관을 해치고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북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덴마크 등지에서 바다에 설치된 해상 풍력 발전기를 많이 볼 수 있다.

 

로마 시대의 수도교건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로마인들의 건축기술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라고사를 출발한 지 두 시간 가까이 걸려(180km) 팜플로나에 도착하였다.

 

팜플로나 시청사

 

스페인의 소몰이 축제 장소 팜플로나(Pamplona)

팜플로나는 BC 1세기경 로마의 장군 폼페이우스에 의해 건설된 이후 이슬람교도와 서고트족에 의해 정복당하는 등 여러 민족의 침략을 받았고, 나바라 왕국의 수도로 번성하였으며, 1513년 스페인 왕국에 복속되면서 나바라주의 주도가 되었다.

 

 

매년 76일부터 714일 사이에 실시되는 산 페르민 축제, 소몰이행사 시설 설치작업

 

산 페르민 축제 때 소떼가 지나가는 시청 옆 골목

 

산 페르민 축제 포스터

 

(산 페르민 축제 홈페이지(www.sanfermin.com/)에서 가져온 사진)

 

팜플로나 산 페르민 축제는 투우에 쓰일 소들이 수백 명의 사람들과 뒤엉켜 사육장에서 투우장까지 약 8m가량의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하이라이트이다.

 

 

 

 

 

교황님도 소몰이 축제에 참여하시나?^^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란 작품으로 팜플로나 '산 페르민 축제'를 세계에 홍보해준 헤밍웨이의 업적을 기려 동상도 세웠는데 홍보 포스터에도 헤밍웨이가 보인다.

 

신시가지 중심에 있는 소몰이 조형물

성난 황소가 질주하는 역동적인 모습과 넘어진 사람들의 모습에서 소몰이 축제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나바라 왕국 카를로스 3

 

나바라주 정부 청사

 

 

 

팜플로나 시내 중심지 카스티요 광장(Plaza del Castillo)

 

 

 

 

카스티요 광장 북쪽 헤밍웨이가 자주 들렀다는 카페 IRUNA

 

카페 이루나(Café Iruña)

카스티요 광장(Plaza del Castillo) 북쪽에 있는 카페 '이루나'는 헤밍웨이의 작품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의 배경이 된 곳으로 헤밍웨이가 자주 들러 커피를 마신 단골 카페였다고 한다.

 

빈자리가 없는 이루나 카페

 

 

폭풍이 지나간 듯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IRUNA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산타 마리아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대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5유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순례자 여권이 있으면 3유로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때문일까? 입장객이 적어 한산한 성당 내부의 벽돌로 쌓아 올린 기둥과 천장 모습이 서울의 명동 성당과 비슷한 느낌이다.

 

 

 

 

 

모자이크도 아름답고

 

 

나바라 왕(Reyes de Navarra) 카를로스 3세 부부의 묘

 

 

성당의 역사가 전시된 박물관

박물관 유물 사진이 많지만 스크롤 압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일부만 올립니다.^^

 

 

 

 

 

 

산티아고 성지순례길(Santiago de Compostela) 팜플로나 성당 방문 확인 스탬프

 

다음 포스팅은 미술품보다 미술관 건물 자체가 더 유명한 북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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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정말 많은 곳을 여행하셨군요.. 부럽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8.08.29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11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국향대전을 개최합니다.~~ 축제 정보 남기고 갈게요~
    ○ 축 제 명 :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
    ○ 장 소 : 함평엑스포공원(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 기 간 : 2018. 10. 19(금) ~ 11. 4(일) / 17일간

    2018.09.12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3. 축제정보 감사합니다~

    2018.09.1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봄비

    팜플로나 정보 감사합니다.
    내년에 산 세바스티안에서 일주일 예정이라 정보를 찾고 있었는데,빌바오랑 팜플로나 꼭 가 볼께요.

    2019.11.30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필라르(Pilar)는 기둥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야고보(산티아고)가 이베리아반도로 건너와 선교 활동으로 힘들어할 때 기둥 위에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여 용기를 준 기적이 있었는데, 그 기둥 위에 세워진 성당이 '필라르 성모 대성당'(Basillica Nuestra Senora dei Pilar)이다.

 

사라고사(Zaragoza)는 스페인 북동부 에브로강의 중류에 위치한 아라곤 지방의 도시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중간에 위치하며, 이베리아 반도의 왕국들이 단일 국가로 통일될 때까지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 번영하였다.

 

안도라에서 북스페인 사라고사로 가는 길에 바위산이 많이 보였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황새들이 타워크레인에 집단으로 둥지를 튼 모습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는 옛날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텃새였으나, 한국전쟁과 농약 중독 등으로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1970년 충북 음성에 마지막 남은 황새 한 쌍의 수컷이 밀렵꾼에게 희생 된 후, 혼자 남은 암컷이 무정란만을 낳다가 1994년에 죽으면서 황새는 한국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1996년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에서 독일과 러시아로부터 네 마리의 황새를 기증받아 인공 및 자연부화에 성공하였고, 예산 황새 공원으로 이주한 황새 가운데 일부가 야생적응 훈련을 거친 후 야생으로 돌려보내지고 있다.

 

 

 

 

 

투우의 나라 스페인의 상징 황소

 

필라르 대성당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금 시각은 오후 7시 반, 안도라공화국에서 점심 후 300km 거리를 4시간 넘게 달려 북스페인 고야의 도시 사라고사에 도착하였다.

 

이튿날 아침 소몰이 축제로 유명한 팜플로나로 떠나기 전 일정표에 없던 필라르 성당을 둘러보기로 한다.

 

 

중세 시대에 건설된 에브로강의 돌다리(Puente de Piedra)

 

산티아고의 다리(Puente de Santiago)

 

 

강 건너 공원 근처에 버스를 주차한 후 성당으로 가는 길에 산티아고 다리 위에서 본 필라르 대성당

 

에브로(Ebro)강가의 필라르 대성당은 화려한 타일 장식의 11개 둥근 지붕도 유명하다.

 

 

필라르 광장,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는 형상의 분수

청소작업 중이어서 물이 흐르지 않고 있는데, 2008년 사라고사에서 열린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주제의 세계 박람회 때 만든 시설이라고 한다.

 

 

 

 

 

 

World Ball

 

Bienvenidos al Pilar

필라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필라르 성당의 유명한 3가지

1. 야고보에게 성모마리아 발현

2. 스페인 내전 당시 지붕을 뚫고 떨어진 폭탄이 불발

3. 천장화가 고야의 작품

 

Welcome to this Cathedral-Basilica

You're in a sacred place

이곳 성당 대성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신성한 장소에 있습니다.

 

성당을 들어서며 찍은 사진, 미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카메라를 끄고 성당을 둘러보아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없다.

 

사라고사 필라르(Basillica Nuestra Senora dei Pilar) 성모 대성당은 성모마리아의 발현을 기념해서 세운 성당으로 193683일 스페인 내전 당시 2개의 폭탄이 성당 내부에 떨어졌으나 터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성당 내부 기둥에 걸려 있는 불발탄(자료사진)

 

고야의 천장화 '레지나 마르티룸'(자료사진)

 

AQUI SE VENERA Y BESA EL PILAR PUESTO POR LA VIRGEN

입을 맞추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성모 발현 기둥을 모두들 만져본다.(짝꿍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사라고사 시의회(Ayuntamiento de Zaragoza)

 

 

 

 

필라르 광장의 고야 동상

벨라스케스, 그레코와 함께 스페인 3대 화가로 불리는 고야는 14살이 되던 1760년부터 사라고사의 종교화가 호세 루산 화실에서 4년간 그림을 배웠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가 사라고사로 돌아와 27세가 되던 1773년 결혼하였고 종교화를 그렸다. 1780년에 왕립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된 뒤 궁정화가가 되어 왕족의 초상화와 사라고사와 마드리드의 주요 성당 벽화 작업을 하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지나는 산티아고의 다리(Puente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의 주인공인 야고보는 스페인어로 산티아고이며, 스페인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조개 표식: 조개는 12세기부터 세례성사의 표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순례의 상징이다. 예수의 십이사도 중 하나인 야고보는 스페인에 최초로 파견된 사도로 알려져 있으며,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길가에 조개 표식이 세워져 있고 순례자들도 배낭 등에 비표처럼 조개 표식을 달고 다닌다.

 

 

 

 

 

 

필라르 성당을 둘러보고 주차한 곳으로 오니 경찰차가 와 있다. 무슨 일이지? 알고 보니 버스를 이동시키는데 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가 달려들어 접촉사고가 났다. 예정에 없었던 곳을 운행하다가 사고가 났으니 회비를 걷어 기사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포르투갈인 버스 기사는 컴파운드로 버스 범퍼의 흠집을 닦으며, 승용차 잘못이 커서 보험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며 쿨하게 no problem을 외친다.

 

 

다음 포스팅은 헤밍웨이가 사랑한 소몰이축제의 도시 스페인 팜플로나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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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2018.08.21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태풍이 얌전하게 비만 뿌려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2018.08.21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2. 일상으로의 초대

    멋지네요.
    저도 여행과 사진을 좋아했었는데..
    대리민족하고 갑니다.

    2018.08.27 18:58 [ ADDR : EDIT/ DEL : REPLY ]
  3. Clara

    내용 좋아서 링크로 퍼갑니다

    2019.01.11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게 되면, 항구의 요트 계류장 근처, 해산물요리 전문식당에서 식사를 할 확률이 높은데, 여름철이라면 방파제 넘어 썬탠족들로 넘쳐나는 노바 이카리아 해변(Platja Nova Icaria) 방문도 추천합니다.

 

노바 이카리아 해변(Platja Nova Icaria)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사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카사밀라 등과 가장 인기 있는 람브라스 거리, 황영조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로 유명해진 몬주익 언덕, 피카소 미술관 등 잘 알려진 명소가 많은데, 여름철이라면 Platja Nova Icaria 해변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해발 213m의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왼쪽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 기념비

 

황영조 선수 기념비에 사용된 돌은 한국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카사밀라,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는데,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간주되는 건물로 파도치는 모양의 곡선이 인상적입니다.

 

발코니 난간에 덩굴과 나뭇잎 형상이 보이는 카사 밀라는 산을 주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건물 외관의 거대한 바위 모양 때문에 채석장(LA Pedrera)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성가족 성당), 동쪽 탄생의 문 전경

가우디 생전에 완성되었고 성당 외벽에 예수님의 탄생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무숲의 모습을 형상화한 기둥들과 천장, 성당 내부를 둘러보면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며 가우디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건축을 시작한지 1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서쪽 수난의 문, 수난의 문은 가우디 사후 60년이 지난 197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구엘 공원(Park Güell), 마치 동화 속 나라 같은 모습의 구엘 공원도 가우디의 작품으로 공원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모자이크 작품, 도마뱀 분수는 구엘 공원의 인기 촬영 포인트입니다

 

 

구엘 공원 옥상

 

 

람블라 거리(La Rambla)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인 람브라스 거리(Ramblas Street)는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남쪽 항구까지 이어지는 가로수 길로 행위예술가들과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 재래시장 등이 위치하여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로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입니다.

 

 

람블라스(Las Ramblas) 거리에 위치한 재래시장 메르카도(Mercat)입구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그늘에서 오랜 기간 건조·숙성시켜 만든 스페인 대표 생 햄 하몽도 보입니다

 

 

 

 

피카소, 달리, 미로 등 유명 화가들도 자주 찾았다는 람블라스 거리에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행위 예술가들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의 화가들

 

 

람블라 거리가 끝나는 곳에 있는 콜럼버스 탑(Mirador de Colom)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다는 항구 가까이에 서 있는 콜럼버스 탑은 60m 높이위에 7.5m에 달하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바다를 가리키고 있고 아래에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항구 요트 계류장

 

점심식사를 했던 요트 계류장 근처 해산물요리 전문식당

 

스페인 전통요리인 빠에야

 

빠에야는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중음식으로 해물볶음밥 종류입니다.

 

후식으로 나온 배, 보기보다 맛이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레스토랑 건물 뒤편 방파제에서 본 바르셀로나 해변 Platja Nova Icaria

 

 

강열한 태양 아래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이 진풍경입니다.

 

오해 받을까 카메라 들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여행 기록을 남긴다는 사명감(?)으로 인물이 작게 나오도록 촬영하였습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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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항구 부근 해변

여행 일정표에는 없던 장소였는데 바다를 보기 위해서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 뒤쪽 방파제로 올라가보니 대박!

문화 충격이라고 할 정도로 자유스럽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사촌 같이 생긴 웨이터였는데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스페인 전통요리인 빠에야,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중음식으로 스페인 식 해물 볶음밥입니다.

 

빠에야

 

후식으로 나온 배, 보기보다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식사 후 인근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하는 중

 

아버지가 미술교사였던 피카소는 청년시절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미술관 전시실과 기념품점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입니다.

 

피카소 미술관 전시실은 사진 촬영금지라서 입구에서 피카소 사진으로 인증 ^^*

 

 

안토니 가우디의 구엘 공원(Park Güell) 입구

 

 

안토니 가우디의 구엘 공원(Park Güell), 구엘 공원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으로

공원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진 촬영이 어려울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구엘 공원은 안토니 가우디의 오랜 후원자이자 사업가, 작가, 정치가였던 에우세비 구엘(Eusebi Güell)의 의뢰를 받아

분양주택으로 가우디가 설계하였으나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떨어져 있고 분양가도 비싸서 당시에는 주택이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면 계단의 도마뱀 분수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모자이크가 아름다웠는데 사진 촬영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분수만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타일 모자이크로 장식된 벤치는 밑에서 볼 때는 난간으로 보이는데, 타일로 된 벤치가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구엘 공원은 스페인 여행 중 관광객 밀도가 가장 높은 관광지였습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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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사진들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

    2015.11.10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람 진짜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바르셀로나 해변은 어딘가요? 저런 곳 못 봤었는데 ㅠㅠㅠ

    2015.11.10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