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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1994년 8월9

1994년 여름 서유럽여행- 유럽의 심장 벨기에 부뤼셀, 오줌싸개동상 프랑스에서 자동차로 입국 수속도 없이 벨기에 국경을 넘었습니다. 벨기에 고속도로의 특징은 도로변 숲이 울창하고 중앙에 높은 가로등이 인상적이었는데 밤에 인공위성 사진에 나타날 정도로 조명이 밝다고 합니다 승용차 위의 자전거가 20여년 전에는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뤼셀 시내 1차세계대전 무명용사 헌정탑 벨기에 대법원 계단 거리의 악사들 부뤼쉘광장, 1년에 한번 베고니아 꽃송이를 이용하여 카페트 모양으로 장식하는데 운 좋게도 우리 일행이 방문한 기간이 행사 기간이었습니다. 벨기에산 카페트도 많이 익숙한 카페트입니다. 저녁에 부뤼쉘 광장에 있는 노천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메뉴판에 기록된 맥주의 종류가 40종이 넘었고, 밤 늦게 호텔로 돌아오는 골목길에는 장미꽃을 든 밤의 여인들.. 2014. 7. 13.
1994년 여름 서유럽여행- 스위스 제네바, 레만호 분수 스위스는 전망 좋은 산 위쪽에 있는 집들이 더 비싸고, 외딴곳에 집이 한채만 있어도 도로를 개설해 주고 포장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제네바 시내에는 교통 경찰이 안보였는데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로 위반차량을 촬영하여 범칙금 고지서를 집으로 발송한다고 합니다. 시계나라 답게 스위스 제네바의 지름 5m 세계 최대 꽃시계입니다. 희미하게 레만호의 분수가 보입니다 140m까지 올라가는데 1994년 당시에는 세계최대 높이의 분수였습니다 팜프렛 사진에 있던 레만호분수입니다 한강의 월드컵분수가 레만호의 분수를 모방했다고하는데 한강 월드컵분수는 202m까지 올라가는 세계최고 분수입니다. 스위스 레만호수변입니다. 스위스 제네바 기차역에서 TGV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당시 세계 최고속 열차라는 TGV를 타고 제네바에서 .. 2014. 7. 13.
1994년 여름 서유럽여행- 샤모니 몽블랑, 보송빙하 버스를 타고 알프스 산맥을 따라가는 도중 만년설에 덮인 몽블랑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에 흐르는 물이 예상과는 다르게 맑은 물이 아닌 회색빛을 띤 흙탕물이었는데 석회석 성분이 섞여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백두산보다 높은 3,842m의 몽블랑 정상입니다. 케이블카를 2번 타고 정상부근 3,777까지 올라가서 다시 13프랑을 내고 엘리베이터로 암벽속을 65m 올라가 3,842m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20여년 전이라서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정상 가까이에서는 얼음동굴을 걸어서 지나기도 했고, 스키어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스위스 기술자들에 의해 100여년 전에 케이블카가 설치 되었다는데, 고산지대라서 공기가 희박하여서인지 몸에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바라본 몽.. 2014. 7. 13.
1994년 여름 서유럽여행- 파리 에펠탑, 루블박물관, 베르사이유 궁 TGV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파리까지 약 3시간이 소요 되었으며 산간 지역이라서 선로가 좋지 못해서인지 TGV가 기대만큼 빠른 속력은 아니었습니다. 파리에 도착하여 베르사이유궁전, 에펠탑,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노틀담사원, 루블박물관, 몽마르뜨 언덕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에펠탑은 파리 박람회기간이 끝나면 철거하기로한 임시 건축물이었으나 현재까지 남아 파리의 상징이 되고있는데 모파상은 에펠탑이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이라 싫어해서 에펠탑이 보이지않는 에펠탑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저녁에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돌아보았는 데 생각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아늑하고 낭만적이었습니다. 세느강은 한강보다 규모도 작았고 강물도 깨끗하지 못하여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강변의 건물들과 분위기는 밤의 낭만..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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