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고등학교/2016년2016. 9. 19. 21:19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에 있는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Machu Picchu)는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 풀숲에 묻혀 오랜 세월 동안 세상과 격리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해발 2,430m에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 세계 7대 불가사의, 2015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독자 선정 최고의 해외 명소 Top3에 선정된 관광 명소다. 잉카인들이 사라져 버린 후, 신비롭고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마추픽추를 찾아 떠나보자.

 

여행계획

우리나라와 거의 정반대편 남반구에 있는 페루 마추픽추는 거리가 멀어 쉽게 가기 힘든 곳이라서, 기왕 여행할 바엔 가는 길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들르고, 오는 길에 멕시코의 아즈텍과 마야문명 유적지와 카리브해 휴양지 칸쿤을 보고 와야겠다고 맘먹고 겨울철인 1월에 여행을 떠났다. 남미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여서 1월이 여행하기에 좋은 여름철이기 때문이다.

여행경로: 인천- 미국 LA경유- 브라질 상파울루- 리우데자이네루- 이과수 폭포-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리마 -쿠스코- 우르밤바- 마추픽추- 멕시코시티- 칸쿤-미국 휴스턴- 인천

인천공항에서 페루까지는 직항이 없어서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가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는데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비행기가 한 번에 갈 수 없어 LA 공항에 착륙하여 2시간가량 머물며 급유하고 기내 청소에 승무원 교체까지 한 후 다시 12시간을 날아서 26시간 만에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중남미 여행은 13회의 비행기 탑승과 6번의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페루의 마추픽추와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그리고 멕시코의 마야유적 치첸이사 등과 수많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어서 저절로 감탄이 나오고 신비감에 휩싸인 행복한 여정이었다.

 

[브라질]

브라질쪽에서 본 이과수폭포

이과수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쪽에서 볼 수 있는데 폭포가 아르헨티나 쪽에 많아 관광은 브라질 쪽이 유리하다고 한다.

물보라 속에서 본 이과수

전망대 위에서 본 이과수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님 따라하기.^^;

 

팡데아수카르(빵산) 케이블카

아름다운 리우데 자이네루

 

브라질에서는 이과수폭포와 코르코바도 절벽 위의 거대 예수상, 팡데아수카르 전망대, 세계 3대 미()항에 속하는 리우데 자네이루, 리우해변 등을 돌아보았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폭포

폭포 시작점, 빨려들것 같은 악마의 목구멍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빌딩에 보이는 인물은 에바 페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추기경 시절 계셨던 성당

 

노천카페의 탱고 공연

 

호객하는 교황님과 마라도나

 

탱고 발상지 보카지구

 

부에노스아이레스 야경

 

1858년 오픈했다는 카페 Tortoni

아르헨티나에서 교황님이 계셨던 성당과 탱고의 발상지 보카지구, 사생아로 태어나 영부인이 되기까지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에바 페론의 자취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문화 등을 체험하고 마추픽추가 있는 페루로 향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 4시간 넘게 비행하여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한 시간 반을 더 비행하여 옛 잉카제국의 수도인 쿠스코(Cusco)로 향했다.

[페루]

기내에서 본 페루 수도 리마 공항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안데스

 

잉카의 옛 수도 쿠스코 상공, 비행기 날개가 산정에 닿을 듯하다.

 

남아메리카의 서쪽 해안을 따라 펼쳐 있는, 평균 고도 4,000m에 길이 7,000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안데스 산맥 지역을 지날 때는 비행기가 낮게 비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산맥이 거대하고 높았다.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Cusco)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잉카와 스페인 두 제국의 흔적이 묘하게 공존하고 있는 쿠스코는 백두산 정상보다도 700m나 더 높은 해발 3,400m의 고원 지대에 잉카문명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어 남미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다.

페루 쿠스코 공항

 

마중나온 가이드와 차량

쿠스코에 도착하여 공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약간 숨이 차는 느낌이 들어 한 알에 2$ 정도하는 고산병 완화제를 복용하였는데 약효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여행하는 동안 고산병 증상은 없었다. 고원 도시 쿠스코에서는 낮은 기압 때문에 서울에서 가져간 커피믹스가 빵빵하게 부풀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위해 잠시 숨을 멈추거나, 조금만 빨리 걸어도 숨이 차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도 마치 산을 급히 오를 때처럼 입을 벌리고 헉헉거리며 다녀야 했다.

고산지대인 쿠스코의 낮은 기압에 빵빵하게 부푼 커피믹스

 

잉카시대의 슬픔이 묻어나는 아르마스광장

 

1532, 스페인 정복자 피사로가 최신 화포로 무장한 180여 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와서 기습적으로 잉카황제 아타왈파를 사로잡았는데, 아타왈파는 피사로에게 자신이 갇힌 방을 황금으로 채워 줄 것을 약속하고 자신의 석방을 요구한다. 잉카인들은 약속을 지켰지만 피사로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아타왈파를 처형하였는데, 병력 수에서 절대 우위에 있던 잉카인들이 패한 이유는 태양신과 천둥신을 믿었던 잉카인들이 스페인 병사들의 총소리를 천둥신의 노여움으로 생각하고 전투 의지를 상실하였을 것이란 설이 있다.

 

대성당과 아르마스광장

 

라 꼼빠니아 델 헤수스 성당

 

원주민의 팬플룻 연주

 

말 이빨만한 옥수수알

 

잉카의 전성기시대 왕 피차쿠텍

아르마스광장 식당에 원주인들이 전통 악기와 기타를 들고 나타나자, 일행들이 “El Condor Pasa” 를 신청하였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연주를 시작하였는데, 원주민들의 표정과 멜로디에서 잉카시대의 슬픔이 절절히 묻어나는 느낌이었다.

 

쿠스코의 고원지대 유적 삭사이와만

여행자를 기다리는 원주민들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백두산 보다도 높은 해발 3,700m

 

철기를 사용하지 않은 잉카인들의 신기에 가까운 석조기술

해발 3,700m의 삭사이와만 요새는 바위를 찰흙 다루듯 다듬어서 축대를 쌓은 잉카인들의 뛰어난 석조기술을 보여주고 있는데, 큰 바위는 높이 5m에 무게가 무려 360t에 이른다고 한다.

 

오얀따이땀보에서 마추픽추 아래 갈리엔테스 역으로

마추픽추행 잉카레일

 

하늘이 보이는 관광열차

 

핫 드링크인 잉카 티와  칵테일 망고쥬스, 은박지에 싸인것은 쵸콜렛

마추픽추로 가려면 오얀따이땀보역에서 기차를 타야 했는데 여권을 확인한 후 기차를 탈 수 있었고, 기차 안에서는 일일이 주문 받은 음료와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었다.

 

마추픽추 인근 갈리엔테스

 

점심메뉴인 샐러드

 

피자 화덕

 

갈리엔테스역에 도착하니 전날 밤 내린 비로 우르밤바강에는 성난 흙탕물이 소용돌이 치고 비가 오락가락하여 마추픽추 전경을 보지 못할까 걱정되었다. 역 근처에서 식사를 한 후 마추픽추 정상 부근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는데 가파른 산길 때문인지 셔틀버스는 시내에 많이 보이던 낡은 차량들과는 다르게 벤츠회사의 신형 버스였다.

 

마추픽추를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버스

마추픽추에 오르는 방법은 산 아래 도시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쿠스코에서 옛 잉카의 길을 따라 마추픽추까지 가는 난이도 높은 잉카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2일 코스부터 5일 코스 까지 있다고 한다

버스로 마추픽추를 오르는 길

 

셔틀버스로 13구비 길을 30분쯤 올라 마추픽추 정상 부근 주차장에 도착하니 드디어 잃어버린 공중도시마추픽추가 보이기 시작했다.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흐르는 우루밤바강의 힘찬 물줄기, 그리고 열대 우림의 무성한 숲들이 마추픽추의 외로움과 신비함을 동시에 대변하고 있었다.

 

마추픽추 주차장

 

입장객의 여권 검사

마추픽추 입장권에는 이름과 나이 등 인적사항까지 인쇄되어 있는데, 여권과 대조한 후 입장시켰으며 유네스코에서 유적 보호를 위해 하루 방문객 수를 2,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마추픽추는 제례의식의 중심지로, 1,200여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축대를 쌓아서 테라스 형태의 농업구역과 도시구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마추픽추에서 100여 구의 미이라가 발견되었다는데 모두 여성들이어서 의문점을 남겼다고 한다. 아마 남자들은 공중 도시 마추픽추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산 아래에서 스페인 군대와 싸우다 전사하고, 사제로 선택된 태양의 처녀들만 남아 마추픽추와 운명을 같이 했을 것이라는 설이 함께 전한다.

계단길을 돌아 마추픽추로

계단을 오르며 본 우르밤바강

 

마추픽추에 오르는 길은 쿠스코보다 1,000여m나 낮은 해발 2,400m 라서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동네 뒷산을 오르는 느낌이었다.

 

눈앞에 나타난 마추픽추

~~~~!!! TV와 책에서나 보아왔던 마추픽추가 드디어 눈앞에 나타났다. 그야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 그 자체였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온 것이 아닌가? 마추픽추 도시유적들 뒤로 우뚝 솟아 있는 와이나픽추가 비구름에 가려 아름다움과 신비를 더해 줬다. 이곳의 주인인 잉카인들은 어디로 갔는지, 이도시를 언제, 왜 만들었는지 단서를 남기지 않아 궁금증만 증폭됐다.

위쪽 사람들 있는 곳이 천문 관측소로 추정되는 인티와타나, 아래 사람들 있는 곳이 마추픽추 주신전

 

우르밤바강과 마추픽추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80떨어진 우르밤바강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2,400m 산정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1911724, 미국의 예일대학 교수인 하이람 빙엄(Hiram Bingham)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스페인 정복자들의 파괴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일한 잉카 유적이라고 한다. 정확한 건설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태양의 신전, 산비탈의 계단식 밭, 지붕 없는 집과 농사를 짓는데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시계 등 많은 유적이 남아있다.

마추픽추는 도시의 절반가량이 경사면에 세워져 있고 주위는 바위성벽으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완전한 요새의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가파른 산비탈에 계단식 밭을 만들고 배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감탄스럽고 신비한 유적이었다. 해발 2,400m의 고지대를 다니면서도 이미 3,400m의 쿠스코 고산지역에 적응이 되어서인지 다행히 걸어 다니는 데 힘들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계단식 밭 뒤로 보이는 지붕이 있는 건물이 새로 복원된 콜카로, 수확한 곡식을 저장하는 곳이라고 하며, 태양의 신전은 다른 곳보다 더 정교하게 돌을 쌓아 올렸는데 마추픽추를 건설한 잉카인들은 태양신을 숭배하던 민족으로 옛날부터 태양력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태양의 신전 아래에는 왕의 무덤이 있으며, 발굴 당시 100구가 넘는 여성 미이라가 발견되었는데 파리 인류 박물관 등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태양의 신전

마추픽추를 건설한 잉카인들은 태양을 숭배하던 민족이었다는데, 일출과 동시에 태양이 이곳을 비추면 햇빛이 태양신전의 창문을 통하여 내실을 비추는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방향과 길이를 보고 계절의 변화를 읽고 파종과 수확의 시기를 결정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아래쪽에서 본 태양의 신전, 다른 곳보다 더 정교하게 돌을 쌓아 올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신전의 돌로 된 창이 예술작품인 듯 아름답다.

주신전은 강진으로 인한 지반 침하로 틈이 크게 벌어져 있어 유적 보호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주장과 입장객 수를 더 줄이자는 의견, 아예 마추픽추 입장을 금지시키자는 의견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인티와타나(Intihuatana)

마추픽추의 가장 높은 곳에 큰 바위를 깎아서 만든 인티와타나는 해시계로 추측되는데 춘분 추분과 동지 하지에 그림자의 길이와 위치를 파악하여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농사의 기본을 측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해마다 동지에 라마를 제물로 바치며 태양을 붙들어 매는 의식을 행한 바위라고도 합니다.

 

와이나픽추를 닮은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성스런 바위(ROCA SAGRADA), 가운데 쯤 밝게 보이는부분이 사람들이 만진 흔적이다.

 

자연석 처럼 보이는 바위도 자세히 보면 공을들여 짜맞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콘도르 신전, 하늘을 나는 콘도르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다

 

서민들의 거주지였던 지역

 

안데스의 상징과 같은 마추픽추의 라마

 

문자가 없었던 잉카인들이라 삶의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더욱 애틋한 공중도시 마추픽추는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고도 남을 만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유적지였다.

 

이 여행기는 20162월 가락고등학교 교지에 게재된 글로, 지면 관계로 많이 요약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중남미 여행기는 블로그 http://photo131.tistory.com/ 중남미 폴더에서 확인하세요.^^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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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마추픽추! 마추픽추! 노래로 들어본 곳인데 폭포가 완전 대박이네요!!
    멋져요 ^-^!!!

    2016.09.19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오...멋진 곳을 다녀오셨군요...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 마추픽추인데.... 언젠가는 꼭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삭사이와만요새의 돌을 다듬은 솜씨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6.09.24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백두산보다 1000m나 더 높아 숨이차는 고산 지대에 신기에 가까운 석조기술로 쌓은 축대는 외계인이 도와준 듯합니다.

      2016.09.24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전망대는 자이로드롭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는데 아름다운 카리브해변을 따라 펼쳐진 호텔존과 칸쿤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아침 일찍 칸쿤의 아름다운 휴양지 코코봉고 해변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내려서 본 라또레 전망대 주변 풍경입니다.

 

 

 

후크선장(Captain Hook) 유람선이 카리브해 칸쿤 해변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2015년 1월 26일 오전 11시경 풍경입니다. 칸쿤의 아름다운 해변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차지하여 사유지 같은 지역입니다.

 

숙소였던 칼립소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전망대로 갈 예정입니다.

 

 

 

 

 

 

 

높이 80여m의 라또레 전망대(LA TORRE)입니다.

 

 

 

티켓팅 하는 곳

 

전망대 오르는 비용 15$

 

자이로드롭처럼 360도 빙글빙글 계속 돌면서 올라가니까 유리창이 깨끗한 쪽이 좋은 자리입니다.^^

 

 

 

 

 

 

 

강 하구 등의 습지에 형성되는 맹그로브 숲이라고 합니다.

 

우리 일행이 이틀간 숙박했던 칼립소호텔(Hotel CALYPSO)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15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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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 13일차 (126)

오전 일정이 호텔 내 자유 시간이라서, 멕시코 칸쿤에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코코봉고 클럽근처 해변을 둘러 본 일정입니다.

 

 

칸쿤에서 두 번째 아침 호텔방에서 일출을 봅니다.

 

 

칸쿤 해변은 도로가 해변을 따라 하나밖에 없어서 방향만 알고 있으면 아무 버스나 타도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버스요금을 지불하면서 코코봉고하니 버스기사 아줌마가 웃는 얼굴로 알았다고 손짓하며 내릴 때 알려 주었는데 코코봉고 정류장은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곳이라서 영어를 잘 못해도 찾아가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버스표입니다. 버스 요금은 멕시코 화폐가 아닌 달러로 지불해도 되는데 1$, 왕복 2$이면 됩니다.^^

 

 

 

 

 

 

칸쿤에서 제일 유명한 코코봉고 클럽입니다. 왼쪽이 해변으로 나가는 길인데 코코봉고 클럽이 있는 해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코코봉고 골목을 지나니 우와!!! 옥색의 아름다운 카리브해가 나타났습니다.

 

 

 

 

 

 

 

칸쿤 지역은 표토 층이 얕아서 농사도 잘 안 되는 쓸모없는 땅이었는데 1970년대 들어서 개발 계획에 의해 휴양과 관광을 위한 호텔과 리조트 등 각종 시설 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미국인들에게 최고의 신혼여행지 와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거리가 멀어서 왕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어 신혼여행지로 추천하기는 망설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절적으로 겨울이지만 적도 가까운 지역이어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한데 아직 아침 9시경이어서 해변이 한산합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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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색 물빛과 고운 모래 사장.. 사진으로는 전부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일 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기를 바랍니다^^

    2015.05.15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너무 좋네요.

    2015.05.17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중남미여행 12일 째 2015. 1. 25.(일)

카리브해를 바라보는 휴양지 칸쿤 숙소 CALYPSO HOTEL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한 후 전용 버스로 3시간을 달려 치첸이트사에 도착 하였습니다.

 

()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마야유적지 치첸이트사는 칸쿤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멕시코 유카탄 주 남중부에 위치하는데

AD 6세기경 마야인들이 세운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조한 지역인 이곳의 유일한 식수원은 이 지역에 발달한 석회암층의 일부가 꺼져 형성된

세노테 (cenote)였는데 2개의 큰 세노테 덕분에 이곳이 도시에 적합한 지역이 되었고, 우물 입구라는 뜻의 치첸(chichen)과 이곳에 정착한 부족의 이름 이트사(Itza)가 더하여 치첸이트사라는 지역명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마야의 달력을 표현 했다는 엘 까스티요(El Castillo 쿠굴칸) 피라미드와 전사의 신전

 

고대 마야 도시 치첸이트사(Chichen Itza) 유적지 정문

 

멕시코하면 선인장과 챙넓은 모자를 쓴 카우보이가 연상되는데, 입구에서 챙 넓은 카우보이 모자를 흔들어 대는 아저씨들이 니하오? 안녕하세요? 하면서

우리 일행의 반응을 살핍니니다. 1월 하순이면 북반구는 한겨울이지만 멕시코는 적도 가까운 지역이어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했습니다. 

 

매표소 건물 규모에서 입장하는 관광객 수를 짐작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설레는 가슴으로 유적지로 들어서니 중남미 최대 관광지 답게 길 양쪽으로  수많은 마야의 기념품점들이 보입니다.

 

198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 된 듯 합니다.

 

 

치첸이트사 유적지에 들어서니 사진에서만 보았던 쿠굴칸 피라미드와 주위를 맴도는 콘돌이 나타났습니다.

 

엘 까스티요(El Castillo 쿠굴칸) 피라미드는 마야의 달력이라고도 하는데 높이가 24m에 불과해 규모는 별로 크지 않으나

완벽한 천문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건축물로 동서남북 4면에 각각 91개씩의 돌계단이 있는데 모두 합치면(91x4) 364개

여기에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신전 제단 한 층을 더하면 총 계단의 수가 365개가 되어 신기하게도 오늘날의 양력 1년인 365와 일치합니다.

 

 

북쪽을 향하고 있는 계단 아래 부분에는 2개의 뱀 머리가 조각되어 있는데,

1년에 2회 춘분과 추분 날에 계단의 그림자가 뱀처럼 나타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천년도 훨씬 전인 옛날에 지구의 공전과

태양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알고 완벽한 수학적 계산으로 피라미드를 건축하였던 마야인 들의 천문학 지식과 건축술이 놀랍고 신기합니다.

 

구글에서 얻어온 뱀 형상이 나타난 그림자 사진입니다.

 

해마다 춘분과 추분 날에 엘 까스티요(쿠굴칸) 피라미드 계단에 생기는 신비한 그림자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10여분 간 진행되는 피라미드 계단 그림자의 이동이 뱀의 몸통을 완성하는 신기한 현상을 연출 한다고 합니다.

 

피라미드 정면 아래서 손뼉을 치면 피라미드 위쪽에서 새소리와 비슷한 공명음이 뿅뿅뿅 메아리치는데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함께 손뼉을 치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입니다.

 

쿠굴칸 피라미드 상세한 사진  http://photo131.tistory.com/932

 

왼쪽이 금성(金星)의 제단,  오른쪽이 전사의 신전

 

전사의 신전

 

전사의 신전 꼭대기에 산사람의 심장을 바쳤던 반쯤 누운 모습의 석상 차끄몰이 보입니다.

 

마야인 들은 신에게 바쳐질 제물은 가장 건강하고 힘 센 인간의 심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물을 선정하기 위해 구기 경기를 벌였고

이긴 팀의 주장을 이곳 전사의 신전으로 데리고 와서 주술사가 의식을 치른 다음 살아 있는 제물의 가슴에서 심장을 꺼내 뜨거운 심장을 "차끄 몰"이라고 부르는 제상에 올렸다고 합니다.

 

가장 힘세고 인기 있는 자를 제물로 바친 것은 통치자가 힘센 정적을 합법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현대적 해석도 있습니다.

 

전사의 신전은 마야와 톨텍 문화가 섞인 건축양식이라고 하는데 신전 정사각형 돌기둥에 용맹했던 톨텍 전사의 모습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돌기둥 위에는 지붕이 있었으며 전사의 신전은 수많은 기둥들로 인해 천개의 기둥을 가진 신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전사의 신전 상세한 사진  http://photo131.tistory.com/935

 

 

 

독수리와 재규어의 제단(Platform of Eagles and Jaguars)

종교의식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단으로 사람의 심장을 움켜쥔 독수리와 재규어 뱀 등이 새겨져 있는데

적들을 무찌르고 포로로 잡아온 용맹한 전사들에게 헌정하는 사원이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마야의 우물 '세노테' 가는 길가의 기념품 매점에는 마야를 상징하는 문양과 형형색색의 해골, 재규어, 마야달력 등이 대부분입니다.

 

세노테 근처에서 만난 이구아나

 

치첸이트사 도시 형성의 입지 조건이 된  세노테 사그라다(Cenote Sagrada)

 

세노테는 지하수에 의해서 석회암 지역에 동공이 생긴 뒤에 석회암층의 일부가 꺼져 형성된 우물로 고대 마야인들에게는 수원지였고 신성시되어 가뭄 시에는 인신 공양의 장소이기도 했으며 순례의 장소였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직경이 60m나 되어 카메라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치첸에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세노테 숭배의 전통이 있어서 금과 옥으로 만든 장신구와 귀중품 그리고 젊은이를 이 지역의 주요한 세노테에 제물로 던졌다고 하는데, 이 전설은 1904년 치첸이트사 유적 전 지역을 사들인 미국인 에드워드 허버트 톰프슨이 세노테의 물을 빼낸 후 수많은 해골과 금장신구, , 도자기 등의 수많은 유물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금성의 제단(Platform of Venus)

샛별인 금성(金星)을 나타내는 그림문자가 있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계단 난간 위쪽으로 뱀 머리 조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담벼락처럼 보이는 곳이 Tzompantli

 

제물로 바쳐졌던 사람들을 새겨놓은 촘판틀리(Tzompantli), 벽에 수많은 해골이 새겨져 있어서 해골의 제단이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치첸이트사(chichen itza) Pelota 구기경기장

태양신에게 가장 힘세고 건강한 인간의 심장과 신성한 피를 바치기 위한 인신제물을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기 경기를 실시했다는 길이 150m의 펠로타(pelota) 경기장입니다.

 

마야문명의 중요 상징물이었던 뱀 형상의 석조물과 벽 하단에 장식된 부조들

 

 

경기장 양쪽 벽의 8m정도의 높이에 돌로 만든 둥근 고리 모양의 골대

 

경기 방법은 축구처럼 손을 제외한 신체를 사용하여 사람 키의 4배가 넘는 높이에 위치한 골대에

공을 통과시켜서 점수를 얻는데 이긴 팀의 주장이 전사의 신전에 있는 차끄몰에 심장을 바치는 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건물은 통치자 등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했던 특별석입니다.

 

펠로테 구기경기장 동쪽 벽 위에 위치하여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용맹과 땅을 상징하는 재규어의 신전(Tempo de Los Jaguares)

 

구기경기장 상세한 사진  http://photo131.tistory.com/936

 

재규어(Jaguars) 신전

 

펠로테 구기경기장을 나서면서 본 재규어 신전

 

 

 

왼쪽이 독수리와 재규어의 제단(Platform of Eagles and Jaguars), 오른쪽이 금성의 제단(Platform of Venus)

 

 

세노테 우물에서 유물을 건져올리는데 사용하였던 장비라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아름다운 카리브해 휴양지 칸쿤 해변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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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5.05.03 03:35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생님...

    2015.05.16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태양신에게 가장 힘세고 건강한 인간의 심장과 신성한 피를 바치기 위한

인신제물을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기 경기를 실시했다는 길이 150m의 마야유적지 펠로타(pelota) 경기장입니다.

 

 

 

통치자 등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 했던 특별석입니다.

 

펠로타 경기장의 주인이 된 이구아나, 치첸이트사를 둘러보는 동안 이구아나가 많이 보였습니다.

 

 

 

 

 

 

 

 

마야문명의 중요 상징물이었던 뱀 형상의 석조물과 벽 하단에 장식된 부조들

 

 

 

 

 

 

 

경기장 양쪽 벽 8m정도의 높이에 돌로 만든 둥근 고리 모양의 시설이 보이는데 구기경기에서 옆구리 엉덩이 부분으로 튕겨 올린 공을 통과시키는 골대였다고 합니다.

 

경기 방법은 축구처럼 손을 제외한 신체를 사용하여 사람 키의 4배가 넘는 높이에 위치한 골대에 공을 통과시켜서 점수를 얻는데 이긴 팀의 주장이 전사의 신전에 있는 차끄몰에 심장을 바치는 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야인 들은 신에게 바쳐질 제물은 가장 건강하고 힘 센 인간의 심장이어야 한다고 해서 제물을 선정하기 위해 구기 경기를 벌였고 이긴 팀의 주장을 이곳 전사의 신전으로 데리고 와서 주술사가 의식을 치른 다음 살아 있는 제물의 가슴에서 심장을 꺼내 뜨거운 심장을 "차끄 몰"이라고 부르는 제상에 올렸다고 합니다.

 

가장 힘세고 대중에게 인기 있는 자를 제물로 바친 것은 통치자가 미래의 정적을 합법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경기장 동쪽 벽 위에 위치한 용맹과 땅을 상징하는 재규어의 신전(Tempo de Los Jaguares)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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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인 들은 신에게 바쳐질 제물은 가장 건강하고 힘 센 인간의 심장이어야 한다고 해서 제물을 선정하기 위해 구기 경기를 벌였고 이긴 팀의 주장을 이곳 전사의 신전으로 데리고 와서 주술사가 의식을 치른 다음 살아 있는 제물의 가슴에서 심장을 꺼내 뜨거운 심장을 "차끄 몰"이라고 부르는 제상에 올렸다고 합니다.

 

가장 힘세고 대중에게 인기 있는 자를 제물로 바친 것은 통치자가 미래의 정적을 합법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전사의 신전 꼭대기에 산사람의 심장을 바쳤던 반쯤 누운 모습의 석상 차끄몰이 보입니다.

 

 

 

 

 

 

 

전사의 신전은 마야와 톨텍 문화가 섞인 건축양식이라고 하는데 신전 앞 정사각형 돌기둥에서 용맹했던 톨텍 전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돌기둥 위에는 지붕이 있었으며 전사의 신전은 수많은 기둥들로 인해 천개의 기둥을 가진 신전으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전사의 신전에 바칠 인간의 심장을 구했던 구기장 편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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