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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풍경/고향풍경

고향집 제비새끼

by 군자삼락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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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6+ 200-500mm

해마다 고향집에 찾아오는 제비가 올해에도 집을 짓고 새끼들을 무사히 키워냈습니다.

보통 5마리의 새끼를 키웠었는데, 올해엔 6마리를 부화해서 벌써 어미만큼 자라 둥지를 나왔습니다.

 

둥지가 비좁아서 뜰 안 처마 물받이에 앉아 어미를 기다리는 아기제비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막내인 새끼가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듯 따로 앉아있습니다.

 

마당 전깃줄에서도 따로 앉아있는 막내제비

 

저요~ 저요~

제비새끼 입 벌리 듯 한다더니...ㅎㅎ

 

안타깝게도 막내는 먹이 받아먹기를 체념한 듯 보입니다.

 

다행히도 어미가 혼자 앉아있는 막내에게도 먹이를 챙겨주네요

 

어미제비 두 마리가 앉지도 않고 공중에서 스치듯 순식간에 먹이를 주고 쉴 사이 없이 사냥을 나갑니다.

 

잠시 쉬는 가 했는데...

 

식구가 많아 쉬지도 못하고 먹이 사냥에 나서는 어미제비 입니다.^^

 

고향집 제비(2013년 유월, 제비알)

https://photo131.tistory.com/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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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수키원장 2020.06.23 17:02 신고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스팅이네요 구독과 공감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종종 찾아올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song 2020.06.23 17:08

    일하시면서 그새 또 작품을 만드셨네요~
    제비만도 못한 인간들이 판을 치는 경우도 간혹 보이지요~
    가슴 찡한 교훈을 남기셨습니다.
    답글

  • 와우~이런 장면응 어떻게 찍었을까요!!
    전문가신가봐요~~
    답글

  • 이진황 2020.06.23 21:18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지켜야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요즘 제비 만도 못한 인간들이 많아 울분을 토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인간들에게 한샘의 이 사진들을 보여주고 싶네요. 창녕에서 있었던 9살짜리 딸 아이의 학대 기사를 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이 사진을 보니 예전 어렸을때 시골집 생각도 나고 좋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