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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2015년 1월/아르헨티나

Argentina Travel-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동엘리베이터, 카페 또르또니

by 군자삼락 2015. 2. 17.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로 남아메리카 동남부 라플라타 강의 하구에 자리한 항구 도시입니다. 수도권인 그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약 1,300만 명이 사는 지역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인구 밀집지역이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국내선으로 이과수를 출발하여 채 2시간이 안걸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합니다

 

 

팜파스 지역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보이는 것과 같이 넓은 평야에 형성된 도시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이콘 같은 오벨리스크입니다.

1946년 도시건설 400주년을 기념하여 4주 만에 완성되었다니 이집트의 오벨리스크와는 태생이 다른 오벨리스크입니다.

 

100년도 훨씬 넘은 호텔이라서 시설은 골동품 같은데 호텔 위치가 좋아서 용서되는 호텔입니다~^^

 

 

처음 본 수동식 엘리베이터입니다.

 

바깥 철문과 안쪽 문을 차례로 열고 탑승한 후

 

안에서 바깥쪽 문을 닫고 안쪽문을 닫은 후 버튼을 눌러야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내린 후 문을 모두 닫아주어야 합니다.

내린 사람이 문을 닫아주지 않으면 다른 층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아서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ㅎㅎ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라는 7월9일대로(Av.9de Julio), 아르헨티나의 독립을 기념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돈키호테상, 산쵸는 어디 갔는지 안보였습니다...ㅎㅎ

 

저녁식사를 했던 한인촌 한식당 해운대회관 안에서 본 출입구입니다. 건물마다 쇠창살이 있었는데 차안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증거이겠지요 

 

25시간을 날아서 지구 반대편까지 왔는데 호텔에서 밤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일행들과 호텔에서 가까운 부에노스아이레스 밤거리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관광명소인 카페 또르또니인데, 1858년에 문을 열었다니 15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데 5월로(Avenidad de Mayo) 82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철 piedras역과도 인접해 있었습니다.

 

 

카페 또르또니가 유명한 것은 커피 때문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아르헨티나의 유명 인사들과 예술가들이 또르또니를 애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옛날 이발소로 사용했던 공간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부를 둘러보면 또르또니의 역사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고풍스런 멋이 있는 카페입니다.

 

 

 

메뉴판에 1858년부터 시작했다고 써있네요

 

또르또니는 탱고 카페로도 역사가 유명한데 안쪽에서 간간이 탱고 음악이 들려왔습니다.

인터넷에서 탱고쇼를 관람했던 사람들의 평은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하기에 불편하고 현란한 탱고 춤의 연속을 기대 했는데 뮤지컬을 보는 듯 음악과 노래를 섞어 탱고춤이 진행되는데 대체로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우리일행은 탱고쇼 대신 파타고니아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카페의 명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나와서 카페를 나서면서 좋은 곳에서 부담없이 즐긴 사실에 기분이 좋았는데, 사람들이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이유를 알 듯 하였습니다.

 

 

 

카페 가까이 있는 지하철 입구

 

원으로 표시한 곳이 카페 위치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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