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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14년 8월/모스크바

러시아여행- 모스크바 부활의 문, 무명용사의 묘, 주코프 동상

by 군자삼락 2014. 11. 13.

제2차 세계대전의 군인 전사자와 민간 희생자는 모두 5천 200만 명에 이르는데 그 중 러시아의 군인과 민간인 희생자가 무려 2천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체 희생자의 40%에 해당하는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독일군에 승리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주의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무명용사의 묘 경비병 교대 행진

 

부활의 문 (바스크레센스키 문)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부활의 문은 17세기에 세워졌지만 퍼레이드에 방해된다고 생각한 스탈린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구소련 붕괴 후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부활의 문 앞에 하늘색 지붕의 작은 성당은 기적을 나타낸다는 성모님의 이콘이 있어서 유명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정면의 건물은 국립역사박물관으로 4백만점에 가까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2차 대전에서 나치군을 격퇴하고 모스크바를 방어한 러시아 영웅  게오르기 주코프장군의 동상

제식용 말은 어려서부터 앞발에 부목을 대고 걷는 훈련을 시켜 보는 것처럼 앞다리를 쭉 뻗어 걷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동상을 자세히 보면 말의 오른발이 나치의 깃발을 밟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 붉은광장 중앙으로 사각형 구멍들이 있는 레닌 묘와  왼쪽으로 성 바실리성당 일부가 보입니다.

 

 

1941-1945는 2차 세계대전 때 러시아와 독일이 전쟁을 치렀던 기간인데 나치 히틀러의 침공에 의해 수천만 명의 병사와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름 모를 그대여! 그대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하리라!”

 

 

영원의 불꽃'

철모가 놓여있는 무명용사의 묘 앞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년 내내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경비병들과 경비병들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감시하는 또다른 경비병 입니다.

 

경비병 교대식 입니다.

 

 

 

 

 

 

 

 

 

90도 이상 올라가는 발입니다.

 

 

 

 

 

 

 

경비병이 꼼짝 않고 있어서 마치 마네킹 같은 모습인데 경비병은 슬라브족 출신 중에서 가장 잘생긴 병사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 경비병 교대식을 갤럭시 노트2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붉은광장과   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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