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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13년 1월/북섬2

뉴질랜드여행- 북섬 관광의 하일라이트 와이토모 동굴

by 군자삼락 2014. 6. 2.

뉴질랜드 북섬 광고문구 첫째줄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홍보하는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Waitomo Glowworm Caves)

종유석과 석순은 우리나라 동굴이 훨씬 더 멋진 듯 한데... 그로우 웜이라는 발광 애벌레가 동굴 천정에 서식하고 있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동굴 입장은 보트 하나에 소수 인원이 타고  앞팀이 지나간 후에 입장 시켰으며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제한하여 동굴안 상황은 글로 대신합니다..

 

반딧불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는 날아다니는 성충 반딧불이 아니고 애벌레가 먹이 사냥을 위해 군집을 이루어 빛을 내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동굴내부에서 대화도 금지시키고... 시간이 지나니 눈도 어둠에 익숙해지고... 물방울 소리가 들릴 정도로 귀도 예민해집니다... 동굴안 보트 타는 곳에서 보트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이드가 작은 플래쉬로 동굴 한쪽을 비추니... 거미줄같이 가는 실들이 무수히 많이(어렸을적 국수공장에서 보았던 국수발 늘어지듯) 늘어져 있는 것이 보였는데... 가는 실에 거미줄 같은 끈끈이가 있어서 어두운 동굴로 들어온 날파리들이 불빛을 보고 몰려들어 실에 붙으면 먹이가 되는 셈인데..  엘리자베스 여왕도 다녀갈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현상이라고합니다.

 

한참을 기다려 보트를 타고 동굴속을 더 들어가니... 천정에 은하수처럼 빛나는 수많은 불빛이 보이고 모두들 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동굴안에서 정숙을 유지하기 위해 보트도 노를 젓는게 아니고 동굴 천정으로 지나는 밧줄을 잡고 운행하였는데 그로우웜이 있는 천정이 넓지 않아서 같은 장소를 몇번 왕복한 후 입구와 반대쪽 동굴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에서 날파리들이 들어가야지만 먹이가 되기 때문에 발광 애벌레가 서식하는 곳은 우리가 나온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깊이에 있었습니다. 

 

주차장쪽에서 본 와이토모 동굴쪽입니다...

 

 

성인의 동굴입장료가 뉴질랜드화폐 48$ 인데... 한화로 45,000원정도... 개인에 취향에 따라서는 무척 비싼 요금일 수도 있었습니다...

 

 

동굴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서... 아쉽지만 홍보용 사진으로 대신합니다...ㅎㅎ

 

 

드디어 입장인데... 내부 사진이 없네요...

 

동굴관람을 마치고 나온 무동력 보트가 되돌아가는 사진입니다...

 

 

 

 

 

 

인천행 비행기(대한항공)를 타기 위해 오클랜드로 가는길입니다... 멀리 한줄로 길게 보이는 소들은 젖을 짜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라고합니다.

 

1월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한여름이기 때문에 말들이 땡볕을 가리는 옷을 걸친 듯 합니다...

 

모험과 레져천국의 나라답게 길가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나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인데... 지도상에서 유추해보면 뉴칼레도니아 아니면 솔로몬제도 상공인 듯합니다...

 

 

 

일몰사진을 담으려고 생각했었는데...  타이밍을 놓쳤습니다...ㅎ

 

 

10일간의 호주 뉴질랜드 남북섬 여행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을 선별해서  올리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우선 급한대로 사진은 올렸는데...  차차 내용을 더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방문하신 님들 모두모두 행복한날들 되시고 가끔 들려주세요~

 

 

 

호주, 뉴질랜드 여행개요    http://photo131.tistory.com/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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