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일 11:30~12:30, 썰물 시간에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조개 잡는 풍경입니다.
맛 잡는 준비물: 호미, 맛소금(케첩통에 담은 맛 잡는 소금)
썰물 시간 몽산포 해수욕장은 정말 광활한 평야입니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여 썰물 때는 수백m를 들어가야 바닷물을 만날 수 있지만 완만한 경사 덕분에 물이 따뜻해서 어린이와 노인들이 수영하기에는 최고이며, 익사 사고가 없는 해수욕장입니다.
2016년 8월 1일 몽산포 해수욕장 조개 잡는 풍경
http://photo131.tistory.com/1158
2018. 7. 30.(월) 오후 5:47 '꿈의 바다' 펜션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몽산포 해수욕장 동영상
몽산포 해수욕장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까지 3대가 많이 보입니다.
이분 프로인 듯 맛을 많이 잡았습니다.
맛 잡는 방법: 호미로 갯벌을 얇게 걷어내다가 약간 납작한 구멍이 보이면 맛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잠시 기다리면(2~3초)
1차로 맛이 조금 올라오고(1~2cm)
2차로 쑥 올라옵니다. 소금을 뿌리고 4~5초 걸린 듯합니다.
맛 잡는 동영상
맛 잡는 동영상
조개 잡는 풍경 뒤 수상 오토바이는 순찰 중인 몽산포해수욕장 안전요원
수상 레저 금지선 밖으로도 수백m 이상 물이 빠져나간 몽산포 갯벌
갈색 갈매기를 보셨나요? 어린 갈매기입니다. 2~4년이 지나야 흰색과 회색의 어른 갈매기가 된다고 합니다.
맛은 모양이 대나무 같아서 한자어로 죽합(竹蛤)이라고도 하며, 갯벌 속 30~60cm의 깊이에 살고 있어서 삽으로 파서 잡으려면 힘이 많이 소모되어 쉽게 잡는 방법으로 맛소금을 이용합니다.
맛 잡는 재미로 매년 여름휴가 때 몽산포에 오신다는 '꿈의 바다' 손님 4명이 2시간 쯤 걸려서 잡았다는 엄청난 양입니다.
맛 속의 모래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밀물 때 펜션 앞에서 길어다 둔 바닷물에 담가 해감을 뱉어내게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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