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중에 자다르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바다오르간과 태양의 인사가 있는 아드리아 해변의 일몰, 그리고 성 도나트 교회성 마리 교회가 있는 구 도시의 야경 감상도 적극 추천합니다.^^

 

네온사인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변신하는 발광판 위에서 자다르 해변의 야경을 즐기는 여행자들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자다르(Zadar)는 아드리아 해변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5~6세기 비잔틴 달마티야(Dalmacija) 지방의 상업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번창하다가 1409년 베네치아에 팔려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유고연방을 거쳐 현재는 크로아티아 영토입니다.

 

자다르(Zadar) 포르토 호텔(Hotel PORTO)에 도착하니 오후 6, 짐을 풀고 호텔 프런트에서 지도를 받아 바다오르간(Sea organ)의 위치 설명을 듣고 택시를 불러, 바다오르간이 있는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자다르는 작은 해안 도시로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편이며, 호텔에서 택시를 부르면 만원 이내의 요금으로 바다 오르간이 있는 해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는 자다르 해변에 도착하니 일몰시간, 바다오르간과 화려한 네온사인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변신하고 있는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 주변에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태양의 인사는 낮에 종일 태양전지판으로 충전을 하여 밤에 빛을 내는 시스템으로 바다 오르간과 함께 자다르 여행의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도 이곳 자다르 석양을 극찬하며 무척 사랑했다고 하는데, 계단에 앉아 바다오르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드리아 해의 석양을 감상하는 여행자들입니다.

 

 

 

 

 

일몰 후 30분 쯤 지난 시간, 하늘색이 청색으로 예쁘게 나오는 매직 아워(magic hour)입니다.

 

 

 

 

 

 

 

 

 

 

 

고대 로마시대 때 시민광장 터 FORUM에서 본 야경

왼쪽이 원통형의 성 도나트 교회(St.Donatus’Church), 오른쪽이 성 마리 교회(St.Mary Church)입니다.

 

 

9세기에 도나트 대주교 때 세워졌다는 원통 모양의 성 도나트 교회(St.Donatus’Church)는 달마티아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비잔틴 건축 양식으로, 로마시대의 경기장 돌을 재활용하여 건축하였다는데, 건물 아랫부분에서 재활용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튿날 아침 다시 찾은 아드리아 해 자다르 해변입니다.

 

 

 

건축가 니콜라 바시츠(NIkola Basic)2005년에 만들었다는 바다오르간

파도가 계단에 부딪혀 압력을 가하면 파이프 속의 공기가 압축되어 소리를 내는데, 파도 형태에 따라 다양한 파이프의 웅~~ 거리는 울림소리가 듣는 이의 기분 상태에 따라 아름답게 또는 구슬픈 바다 이야기로 들립니다.

 

 

바다 오르간 소리가 나오는 구멍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 밤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위해서 태양광으로 충전되고 있습니다.

 

해변의 설치 예술작품인 태양의 인사는 태양과 8개의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실제 크기와 거리에 비례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오른쪽에 오르간 건반 모양의 벤치입니다.

 

 

 

아드리아 해(Adriatic Sea) 너머 이탈리아 쪽 바다를 바라보는 수사님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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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다르를 낮에 잠시 들렸던지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는데...이번에는 1박을 하면서 제대로 봐야갰습니다.^^

    2017.07.03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만 지나면 크로아티아 땅이니 승용차로도 여행이 가능하시겠네요~^^

      2017.07.03 22:5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