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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캐나다2016년10월/캐나다동부

리틀프랑스 캐나다 퀘벡(Quebec), 몽모랑시 폭포

by 군자삼락 2017. 5. 8.

미동부 캐나다 여행 6일차 리틀 프랑스라 불리는 캐나다 퀘벡지역을 둘러 본 일정입니다.

 

캐나다 퀘벡(Quebec)지역은 1534년 프랑스령으로 선포된 후 1759년 영국이 전쟁에 승리하면서 영국령이 되었으나 프랑스인들은 이곳을 떠나지 않고 문화적, 정치적 투쟁을 통해 프랑스계의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인구의 80%이상이 프랑스계인 퀘벡은 민법도 프랑스의 대륙법을 따른다고 합니다.

 

몬트리올에서 단풍 길을 3시간 쯤 달려 퀘벡에 도착하였습니다.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퀘벡시티와 가까운 곳이라서 지나는 길에 들렀는데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난 후여서 감흥이 작았던 폭포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 위로 오릅니다.

 

 

2016.10.3. 풍경

 

 

높이 83m 몽모랑시 폭포는 나이아가라보다도 높지만 폭이 좁아 웅장한 맛이 없는데, 폭포 위에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폭포 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몽모랑시 폭포 위에서 본 폴뵈르 생로헝 강과 일르 도흘레헝 다리

 

 

 

 

 

퀘벡시티입니다. 세인트로렌스 강 하구에 강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에 위치하는데, 퀘벡은 원주민인 알공킨 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도깨비(공유, 김고은)에 나오는 분수

 

 

 

프랑스인을 이주 시키는 등 퀘벡시티 형성에 공을 세운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드 샹플렝(Samuei De Champlain) 동상

 

퀘벡시티의 랜드마크 샤또 프롱트낙 호텔(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호텔) 

어퍼 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은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퀘벡시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로, 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 회의가 열렸던 곳이라고 합니다.

 

샤또 프롱트낙 호텔 앞 뒤프랭 테라스(Dufferin Terrace)에서 본 세인트로렌스 강

 

 

 

 

인구의 대다수가 프랑스계인 퀘벡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상점에서는 영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캐나다의 원래 수도는 퀘벡이었습니다.  1871년 현재 수도인 오타와로 이전하였는데 발전하지 못하고 정치인들만 사는 빈약한 도시라서  실패한 수도이전으로 평가 된다고 합니다.

 

 

 

샤또 프롱트낙 호텔에서 광장을 가로질러 걸어 나오면 보이는 골목의 화랑가가입니다.

 

퀘벡의 풍경을 다양한 기법과 감성으로 그려낸 그림들입니다.

 

 

 

쁘띠 샹플렝(Petit-Champlain)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로 로어 타운에 위치한 고전적 분위기의 북미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입니다.

 

드라마 "도깨비" 2화 거리 풍경에 보였던 백발의 하프연주가

 

 

 

 

골목 뒤로 샤또 프롱트낙 호텔이 있는 성곽 위 어퍼타운(Upper Town)과 아래쪽 로어타운(Lowe Town)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푸니쿨라(Funicular)가 보입니다.

 

 

 

실물크기로 그려진 퀘벡의 프레스코 벽화,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은 12명의 화가들이 2,500여 시간 작업하여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그림에 등장하는 16명의 인물은 퀘벡 역사에서 중요 인사들이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작은 그랜드 캐년, 오저블 케이즘(AUSABLE CHAS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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