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바이워드, 총독관저,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 강 킹스톤 지역에서 유람선으로 천섬(Kingston Thousand Islands) 지역을 둘러보고 2시간 30분 쯤 걸려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도착, 국회의사당과 바이워드 재래시장, 그리고 총독 관저 정원을 둘러 본 후 다시 2시간을 달려 몬트리올에 도착한 일정입니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Ottawa)

온타리오 주에 위치하는 오타와는 17세기 캐나다 동부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고, 인구가 점차 늘어나 신도시를 건설하고 오타와 강의 이름을 따서 오타와라는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오타와'라는 말은 아메리칸 원주민 중 하나인 알곤킨(Algonquin)의 언어로 '무역'이라는 뜻이다. 1855년 인근지역을 통합하며 캐나다의 정치와 과학기술 중심지로 발전했다. 당시 수도 결정을 놓고 퀘벡, 몬트리올, 킹스턴, 토론토 등 4개 도시 간에 치열한 경쟁이 있었으나, 1857년 12월 31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결정에 의하여 오타와가 수도로 선정되었다. -두산백과 요약-

 

 

테리 폭스 동상, 테리 폭스는 캐나다의 운동선수 출신 암 연구 활동가로, 수술로 절단한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달고 자선 마라톤을 시작하여 암 연구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린 사람으로 1981년부터 매년 60개국 이상 수만 명이 참가하는 테리 폭스 달리기(Terry Fox Run)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캐나다 건국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캐나다의 수도로 오타와를 지명하면서 1860년 영국 황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사당 정초식을 올렸고, 1867년 캐나다가 국가로 탄생된 이후 12년이 더 걸려서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토론토에서도 흐린 날씨로 CN타워 전망대에 오르지 못했는데, 오타와 강과 오래된 건물이 어우러진 전망이 아름답다는 캐나다 국회의사당 중앙 탑 전망대도 비구름에 시계가 안 좋아서 오르지 못했습니다.

 

 

 

올해(2017년)가 캐나다 건국 150주년, 오타와 관광청 홈피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대형 재래시장으로 야채, 과일, 햄, 치즈 등 다양한 물건들과 메이플 시럽 등으로 유명한 바이워드 마켓(Byward Market)

 

 

캐나다여행 기념선물로 인기인 메이플시럽, 단풍나무 수액을 채취해 오랫동안 끓여 만든다는데, 이곳 바이워드 재래시장의 메이플시럽이 면세점보다도 더 저렴했습니다.

 

 

 

 

 

비버 테일(Beaver Tails), 비버 꼬리 모습의 피자 종류로 오바마 대통령이 시식했다고 해서 항상 줄이 길게 선다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탓인지 손님이 적습니다.

 

 

 

 

캐나다 총독관저(Government House) 리도홀(Rideau Hall)

울창한 나무들과 잘 가꾸어진 총독관저 정원은 일반인들이 편히 오갈 수 있는 공원 분위기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엄청나게 넓은 오타와 총독관저 정원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연방 국가들은 점차로 자치권을 획득해서 오늘 날과 같은 주권 국가가 되어 영국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립 전쟁을 한 미국과 달리 영국 여왕이 국가원수로 되어 있습니다.

1867년에 독립한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 총독의 임기는 5년으로 영국수상이 지명하여 여왕의 승낙을 받아 임명한다고 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식수

해외의 귀빈을 환영하는 장소로 쓰이는 총독관저의 정원에는 오타와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의 기념식수가 보였는데, 한국 대통령(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들의 기념식수들도 보였습니다.

 

2014년 9월 22일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방문 기념식수 비터넛 히코리(Bitternut Hickory) 나무

 

 

 

 

 

 

 

 

오타와에서 다시 2시간을 달려 몬트리올에 도착합니다.

 

차창으로 본 몬트리올 성요셉 대성당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 시청

 

비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상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캐나다 단풍여행지 몽트랑블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