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세시대 풍 수제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Getreide gasse) 거리를 둘러보고
잘자흐강(Salzach) 건너편에 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호헨잘츠부르크성(Hohensalzburg Castle)을 관람하였습니다.
호헨잘츠부르크성(Hohensalzburg Castle)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대성당으로 가는 길
잘츠부르크 대성당
구시가지의 중앙에 위치한 바로크식 성당으로 12세기에 세워져 독일까지 가톨릭 전파에 큰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성당이라고 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가 영세를 받은 성당이며, 어린 시절 미사에 참석하여 파이프 오르간과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진 중간에서 약간 왼쪽으로 멀리 사람들이 많은 곳이 모짜르트 광장입니다. 조그맣게 모짜르트 동상도 보입니다.
종탑에는 35개의 종이 달려 있고 하루 3회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에 나오는 ‘미뉴에트’가 연주된다고 합니다.
CD 한장 15유로, 두장에 25유로.^^
성당 출입은 자유로웠습니다.
초를 봉헌을 하고, 감사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성당 뒤쪽으로 보이는 호헨잘츠부르크성(Hohensalzburg Castle)입니다.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헨잘츠부르크는 전쟁 때 대피하기 위해 지은 요새로 대주교들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11세기 후반 로마 교황과 독일 황제의 대립이 심해지던 시기에 교황 편에 있던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남부 독일 제후가 공격해올 것에 대비하여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은 케이블열차 ‘페스퉁스반(Festungsbahn)’을 타고 호헨잘츠부르크성에 올랐습니다.
단체 케이블카 왕복+입장료 10.1 유로인 듯합니다.
잘츠부르크성 내부 투어는 예정에 없던 코스라서 옵션으로 50유로를 지불하고 참가 하였습니다.^^
호헨잘츠부르크 성 위에서 본 풍경
잘츠부르크성은 육상 공격엔 함락된 적이 없었는데, 히틀러의 비행기 위협에는 저항도 못해보고 싱겁게 항복하였다고 합니다.
성 내부 투어입니다.
성안에 방과 방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 통로가 있고 성채 박물관과 중세 시대의 대포와 무기, 고문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또 다르게 성에서 내려다보는 구시가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잘츠부르크성에서 다뉴브(Danube)강 지류인 잘자흐강(Salzach)과 대성당이 내려다보입니다. 사진 중간쯤 음악회 공연 관람객들이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멜크수도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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