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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2년 1월/인도 바라나시

인도여행- 불교역사가 시작 된 곳 사르나트(Sarnath), 녹야원

by 군자삼락 2016. 1. 14.

사르나스(Sarnath, 녹야원)은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땅으로 알려진 곳으로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고, 함께 수행했던 5명의 형제들과 처음으로 불법을 이야기했던 땅으로 다메크 스투파라고 불리는 불탑과 큰 수도원의 흔적,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옛 경전에 녹야원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왕이 이곳에 사슴을 풀어놓고 살도록 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로 이곳에는 아쇼카왕의 돌기둥 유적 등이 남아있다. -인도관광청-

 

56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사르나트(Sarnath)는 인도의 지명으로 옛날에 사슴을 키웠다고 해서 사슴 녹(鹿)자 녹야원(鹿野園)으로 불리는데 바라나시 북방 약 10 km에 위치합니다.

 

 

 

 

 

 

 

간절히 기도한 흔적인 금박과 향과 촛농

 

 

 

 

 

 

 

사르나트를 둘러보는데 1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돌로 만든 부처상을 들고 따라다니며 사라고 하는데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더니, 주머니에서 다른 부처를 장물처럼 조심스럽게 보이면서 진짜 진짜하며 따라 다녔는데, 불자라면 소년의 유혹에 갈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가모니의 거처였다는 곳으로 불자들이 붙인 금박이 다른 곳 보다 더 많이 보입니다.

 

 

 

 

 

사르나스는 불교 신자들이 성지순례 때 꼭 들르는 불교 4대 성지 중의 한 곳으로, 한때 1500여명의 승려가 거주했던 곳이지만 건물은 모두 사라지고 승원 터만 남아 있습니다.


 

 

 

사르나스는 영국 왕립 고고학회에서 발굴하여 전 세계 불교 신자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힌두교국가인 인도에서는 불교유적의 중요함 보다는 관광 수입을 올리는 관광지로서의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르나트(Sarnath)에서 가장 돋보이는 굽타 시대의 귀중한 유적인 불탑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높이 약 42m, 기부의 직경 약 28m라고 합니다.

 

 

 

 

 

 

 

지붕이 보이는 곳은 인도의 국가 문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인도 지폐에서도 볼 수 있는 4마리 사자상이 있었던 곳입니다. 아쇼카왕 시절 이곳에 사자상을 세웠는데 현재는 사자상이 있었던 석주만 남아 있고 사자상은 사르나트 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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