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나스(Sarnath, 녹야원)은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땅으로 알려진 곳으로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고, 함께 수행했던 5명의 형제들과 처음으로 불법을 이야기했던 땅으로 다메크 스투파라고 불리는 불탑과 큰 수도원의 흔적,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옛 경전에 녹야원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왕이 이곳에 사슴을 풀어놓고 살도록 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로 이곳에는 아쇼카왕의 돌기둥 유적 등이 남아있다. -인도관광청-
5∼6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사르나트(Sarnath)는 인도의 지명으로 옛날에 사슴을 키웠다고 해서 사슴 녹(鹿)자 녹야원(鹿野園)으로 불리는데 바라나시 북방 약 10 km에 위치합니다.
간절히 기도한 흔적인 금박과 향과 촛농
사르나트를 둘러보는데 1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돌로 만든 부처상을 들고 따라다니며 사라고 하는데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더니, 주머니에서 다른 부처를 장물처럼 조심스럽게 보이면서 “진짜 진짜”하며 따라 다녔는데, 불자라면 소년의 유혹에 갈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가모니의 거처였다는 곳으로 불자들이 붙인 금박이 다른 곳 보다 더 많이 보입니다.
사르나스는 불교 신자들이 성지순례 때 꼭 들르는 불교 4대 성지 중의 한 곳으로, 한때 1500여명의 승려가 거주했던 곳이지만 건물은 모두 사라지고 승원 터만 남아 있습니다.
사르나스는 영국 왕립 고고학회에서 발굴하여 전 세계 불교 신자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힌두교국가인 인도에서는 불교유적의 중요함 보다는 관광 수입을 올리는 관광지로서의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르나트(Sarnath)에서 가장 돋보이는 굽타 시대의 귀중한 유적인 불탑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 높이 약 42m, 기부의 직경 약 28m라고 합니다.
지붕이 보이는 곳은 인도의 국가 문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인도 지폐에서도 볼 수 있는 4마리 사자상이 있었던 곳입니다. 아쇼카왕 시절 이곳에 사자상을 세웠는데 현재는 사자상이 있었던 석주만 남아 있고 사자상은 사르나트 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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