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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2년 1월/인도 바라나시

인도여행- 바라나시 가트(Varanasi Ghat)의 힌두의식(hinduism)

by 군자삼락 2016. 1. 9.

"바라나시(Varanasi)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바라나시는 가장 인도스러운 도시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에게는 충격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바라나시는 인도인들의 삶 그리고 삶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힌두이즘을 모두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갠지스강 보트 위에서 강변의 가트(Ghat)에서 진행되는 힌두의식(hinduism)을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갠지스강가에서 실시되는 힌두의식을 보기 위해 릭샤를 타고 가는 중입니다.(현지시간 21일 오후 6시경)



힌두의식을 보기위해 몰려드는 수많은 인파로 길이 너무 혼잡하여 자동차는 물론 릭샤조차도 다닐 수 없어서 릭샤에서 내려 걸어가는 중입니다.


드디어 가트(Ghat)에 도착하였습니다.


가트는 일종의 목욕터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목욕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기도 합니다. 힌두교도인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를 씻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몸보다는 마음을 깨끗이하기 위해 목욕을 한다고 합니다. -인도관광청-


바라나시는 도시가 형성된 이후 멸망하지 않고 현재까지 5천년 가까이 계속되어 온 가장 오래된 도시라고 합니다.


바라나시(Varanasi)는 사람들이 거주해온 세계 최고(最古)의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갠지스강 중류에 아리아인들이 처음 정착한 것이 시작이 되었다. 석가모니가 활동하던 시대(BC 6세기)에는 카시 왕국의 수도였으며 가까이에 있는 사르나트(녹야원)는 석가모니가 처음으로 설법을 한 곳이다. -브리태니커-






인도에서는 어디를 가나 소떼들이 보였는데 이곳 강가에도 왼쪽에 소떼가 보입니다.




힌두의식이 시작되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배를 빌려 강변을 둘러보는 중입니다.


화장터입니다. 사진 가운데 쯤 화장하는 불꽃이 보입니다.

화장터는 사진 촬영금지인데, 더 가까이 당겨서 찍을 수도 있었지만 사자(死者)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 멀리서 촬영하였습니다.


힌두의식이 시작되자 스님들이 염불을 하는 것처럼 굵은 저음의 우렁찬 합창으로 주문을 외우는 소리에 주변이 최면에 걸린 듯 숙연하고 엄숙하게 변했습니다.





육지에서는 물론 강물위에서도 보트를 타고 힌두의식을 지켜보는 인파로 넘쳐납니다.








30분쯤 진행된 의식이 끝났습니다. 사진 중앙 오른쪽으로 힌두의식을 진행한 7명의 사제들이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힌두의식이 끝난 후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나오면서 앞서 가던 일행을 잘못보고 따라가는 바람에 10여 분 간 미아(?)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인파로 휴대전화도 안 터져서 난감했는데, 다행히 도로가 거의 외길이어서 찾으러온 가이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 녹색 두건이 우리가 탄 릭샤 기사(?)입니다

호텔에서 가트까지 왕복 예약을 하여서 갈 때 타고 갔던 릭샤 기사가 힌두의식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호텔까지 태워다 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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