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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2년 1월/인도 자이푸르

인도여행- 암베르성 거울의방 쉬시마할(Sheesh Mahla), 자이푸르

by 군자삼락 2015. 12. 26.

자이푸르에서 약 11km쯤 떨어진 암베르 성(Amber Fort)은 이슬람풍의 아름다운 성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코끼리를 타고 오르는 것을 권장하며, 입장료와는 별도로 50루피(1)의 사진 촬영 권을 사서 입장하게 됩니다.


거울의방 쉬시마할(Sheesh Mahla)


코끼리를 타고 언덕 위의 암베르성 입구로 들어서면 궁전의 벽면이 화려한 색들의 모자이크와 벽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코끼리를 타고 성안으로 입장합니다.










건물이 예술작품입니다.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돌과 보석가루를 사용한 모자이크라서 5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색 바램 없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고, 이번 인도여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유적지였습니다.







거울의 방이라 부르는 쉬시마할(Sheesh Mahla), 벽전체가 보석과 작은 거울들로 치장되어 있어 촛불을 켜면 수없이 많은 빛들이 반짝이며 방 전체를 밝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스 만디르(Jas Mandir)

접견실로 사용 되었던 곳인데 대리석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성안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가 있습니다.



코끼리를 타고 성으로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수지의 물을 도르래를 이용하여 단계적으로 퍼 올려 성 안의 수로로 흘려보냈다고 합니다.


도르래와 물을 흘려보낸 홈이 보입니다.




이슬람 영향을 받은 기하학적 설계의 정원 아람 박(Aram Bagh)


수크니와스의 냉방시설, 더운 여름에 차가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냉방 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에서도 물을 다루는 이슬람 과학기술에 감탄했는데 이곳에서도 이슬람의 과학 기술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벽화들은 물감이 아니라 돌가루와 보석가루를 이용한 모자이크라서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원래색상 그대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성 뒤문으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피리에 반응하는 코브라



성 내부 건물들을 관람한 후 내려올 때 이용한 지프(Jeep)



태국 등 동남아에서 흔히 보아왔던 묘기부리는 코끼리 보다 덩치가 더 큰 암베르성 트래킹용 코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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