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 2012년 1월/인도 자이푸르

궁중 여인을 위한 하와마할(Hawa Mahal),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

by 군자삼락 2015. 12. 23.

하와마할(Hawa Mahal)은 벽면에 작은 창문이 빼곡한 5층 건물로 자이푸르의 더운 날씨에 슬기롭게 대처해서 자잘한 창문으로 통풍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궁중의 여인들은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돼 수많은 작은 창문을 통해서 나마 바로 앞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축제와 거리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궁중의 여인들이 밖에선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 격자무늬 창살 뒤에 숨어 앞의 길가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들을 지켜보았을 모습이 상상됩니다.




하와마할(Hawa Mahal)은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줄지어 이어진 형식으로 바람의 궁전으로도 불립니다.




마하라자 고등학교


방학 중이라서 텅빈 학교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tar)

자이푸르를 건설한 마하자라 자이싱 2(Jai Singh )는 천문학에 깊은 흥미와 조예가 있었던 인물로 델리, 바라나시 등 5곳에 천문대를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이곳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규모가 가장 크고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시계 나리바라야 얀트라(Narivalaya Yantra)


자이푸르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에는 수많은 종류의 해시계들이 있습니다.



경사면 연장선에 북극성이 위치해 있는 해시계입니다.



반구형 해시계 자이 프라카시 얀트라(Jai Prakash Yantra)



1. 토성, 2. 목성, 3. 화성, 4. 태양, 5. 금성, 6. 수성, 7.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Brihat Samrat Yantra)

세계에서 제일 큰 해시계로 높이가 27m에 이르며, 정확도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해의 위치에 따른 그림자로 분 단위까지 정확한 시간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