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암베르성은 무굴황제 라자만 싱이 1592년 짓기 시작하여 후대인 자이 싱이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성의 내부는 매우 아름다웠고 스페인의 알함브라궁전 느낌이 났으며, 건물 곳곳에서 이슬람 과학의 문명이 느껴졌습니다.
산 아래에서 성 안까지 2명씩 코끼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커다란 코끼리를 타고 성에 오르니 장군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코끼리를 타고 성을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코끼리를 타려고 줄을 선 관광객들
암베르성을 둘러보니 스페인의 알함브라궁전 느낌이 났으며 내부 장식의 화려함이 매우 인상적인 유적이었습니다.
코끼리 승강장, 오른쪽에 키가 큰 코끼리를 타기 위한 테라스 모양의 승강장이 있습니다.
코끼리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코끼리 소변으로 바닥이 젖어있고 곳곳에 큰 배설물들도 보입니다.
엄청난 수의 코끼리들이 오르내리며 관광객들을 성안으로 태워 나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암베르 성벽이 튼튼해 보이기도 했지만 산비탈에 Z 자처럼 난 길을 오르는 동안 성안의 공격을 이겨내며 성을 오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탈면에 있는 사람들은 사진사들입니다
코끼리를 타고 성을 오를 때 촬영한 사진을 성 내부를 관람하고 뒷길로 내려가는 동안 따라 다니며 구입하라고 따라 다닙니다. 처음엔 1장에 10$을 요구하여 안 산다고 하였더니 가격이 자꾸 내려 가 결국 장당 2$ 정도에 구입하였는데, 다른 일행은 끝까지 안산다고 하여 3장에 1$ 주었다는 일행도 있었습니다.ㅎㅎ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을 스캔하였습니다.ㅎㅎ
코끼리를 타고 성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
견고한 성에 아름다움까지 더했습니다. 성 내부 건물은 알함브라 궁전의 느낌이 들었고 성벽의 도르래 등 곳곳에서 이슬람 과학이 느껴졌습니다.
성 안마당의 코끼리 전용 하차장, 높은 코끼리 등에서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코끼리가 벽에 기대어 내릴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팁을 주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었지만 먼 거리를 올라왔고 조련사도 팁을 요구하여 2$의 팁을 주었습니다.
성 위에서 코끼리를 타고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 풍경
성 내부 건물들을 관람한 후 내려올 때는 지프(Jeep)를 타고 성 뒷길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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