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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2년 1월/인도 자이푸르

인도여행- 코끼리타고 오르는 암베르성, 코끼리 트래킹

by 군자삼락 2015. 12. 26.

자이푸르 암베르성은 무굴황제 라자만 싱이 1592년 짓기 시작하여 후대인 자이 싱이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성의 내부는 매우 아름다웠고 스페인의 알함브라궁전 느낌이 났으며, 건물 곳곳에서 이슬람 과학의 문명이 느껴졌습니다. 


산 아래에서 성 안까지 2명씩 코끼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커다란 코끼리를 타고 성에 오르니 장군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코끼리를 타고 성을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코끼리를 타려고 줄을 선 관광객들






암베르성을 둘러보니 스페인의 알함브라궁전 느낌이 났으며 내부 장식의 화려함이 매우 인상적인 유적이었습니다.


코끼리 승강장, 오른쪽에 키가 큰 코끼리를 타기 위한 테라스 모양의 승강장이 있습니다.



코끼리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코끼리 소변으로 바닥이 젖어있고 곳곳에 큰 배설물들도 보입니다.


엄청난 수의 코끼리들이 오르내리며 관광객들을 성안으로 태워 나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암베르 성벽이 튼튼해 보이기도 했지만 산비탈에 Z 자처럼 난 길을 오르는 동안 성안의 공격을 이겨내며 성을 오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탈면에 있는 사람들은 사진사들입니다

코끼리를 타고 성을 오를 때 촬영한 사진을 성 내부를 관람하고 뒷길로 내려가는 동안 따라 다니며 구입하라고 따라 다닙니다. 처음엔 1장에 10$을 요구하여 안 산다고 하였더니 가격이 자꾸 내려 가 결국 장당 2$ 정도에 구입하였는데, 다른 일행은 끝까지 안산다고 하여 3장에 1$ 주었다는 일행도 있었습니다.ㅎㅎ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을 스캔하였습니다.ㅎㅎ


코끼리를 타고 성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


견고한 성에 아름다움까지 더했습니다. 성 내부 건물은 알함브라 궁전의 느낌이 들었고 성벽의 도르래 등 곳곳에서 이슬람 과학이 느껴졌습니다.



성 안마당의 코끼리 전용 하차장, 높은 코끼리 등에서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코끼리가 벽에 기대어 내릴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팁을 주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었지만 먼 거리를 올라왔고 조련사도 팁을 요구하여 2$의 팁을 주었습니다.









성 위에서 코끼리를 타고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 풍경 



성 내부 건물들을 관람한 후 내려올 때는 지프(Jeep)를 타고 성 뒷길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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