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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010년 7월

유럽대륙의 서쪽 끝 포르투갈 까보 다 로카(호카곶, Cabo da Roca)

by 군자삼락 2015. 7. 14.

유럽대륙의 서쪽 끝 포르투갈의 호카곶(Cabo da Roca)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으로 대서양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바람이 세차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으로 키 작은 풀들만 보였는데 선원들 사이에는 리스본의 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서울보다 8시간 늦은 시차 때문에 세 번이나 자다 깨다 일어나 호텔 창으로 본 포르투갈의 일출입니다. 서울시간 오후 2시경? ^^

 

 

 

첫날 투숙했었던 Praia Mar 호텔 앞마당 물결무늬, 실제는 평평한데 굴곡진것처럼 입체적인게 어디서 보았던 무늬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포르투갈 광장에서 본 무늬와 똑같습니다.ㅎㅎ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니 할일도 없고 호텔 주변을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한적한 호텔 앞 해변입니다.

 

 

버스로 호카곶(까보 다 로카)로 가는 길 풍경입니다.

 

아침 9시인데 벌써부터 일광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 달리는 버스의 선팅된 창으로 촬영하여 사진이 엉망입니다.ㅠㅠ

 

 

 

 

호카곶(까보 다 로카)으로 가는 길가에 캠핑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얀 포말들... 태풍부는날 바닷가 느낌과 비슷합니다.

 

 

대서양과 만나는 땅끝 마을이라서 바람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세찬 바람에 날려 쌓인 모래들이 도로를 점령한 모습들 입니다.

 

호카곶 등대

 

유럽대륙의 서쪽 땅 끝 기념비

 

포르투갈의 서사시인 까몽이스의 시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나니..."

 

북위 3847분 ...  놀랍게도 한반도 중앙을 지나는 위선과 같은 38도 입니다.ㅎㅎ

서경 930

해발고도 140m...

 

거센 바람에 서있기 조차 힘든데 모자가 벗겨지는 순간 바다로 날아가면 모자는 포기해야 합니다.^^

 

 

 

 

망망대해 대서양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우와~!!!

 

세찬 바닷 바람으로 나무는 한그루도 보이지 않습니다.

 

낯익은 국제 로타리클럽 기념비

 

 

 

다음 포스팅은 테주강의 귀부인이란 별명의 벨렘탑과 발견탑 그리고 제로니모스 수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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