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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2015년 1월/브라질

Brazil Travel- 귀여운 꾸아띠와 마꾸꼬사파리 보트체험,Iguassu Falls

by 군자삼락 2015. 2. 14.

마꾸꼬 사파리(Macuco Safary)는 브라질 이과수 지역 사파리 투어와 보트 관광이 접목된 투어로

폭포 아래를 지나면서 이과수 폭포(Iguassu Falls)의 웅장함을 경험하고 폭포수를 흠뻑 뒤집어쓰는 스릴 넘치는 관광코스입니다.

 

보트투어 중 포토 타임,  이 후 휴대폰과 카메라는 모두 물에 젖지 않도록 비닐 주머니에 보관하도록 하고

함께 승선한 사진사가 방수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여 보트투어가 끝난 후 맘에 드는 사진을 찾아가도록 합니다.

 

긴 코와 긴 꼬리의 너구리 사촌인 듯한 꾸아띠(Coati) 관광객들로부터 먹을 것을 얻는데 익숙해져서

사람 가까이 어슬렁거리다가 방심하고 있으면 먹을 것이 있을 법한 가방이나 비닐봉지 탈취범으로 변합니다.

 

먹을 것을 달라고 보채는 꾸아띠

 

쫓으면 도망가는데 먹을것 앞에서는 사람을 물기도 하는가 봅니다. 꾸아띠를 조심하라는 경고판

 

 

 

 

안개처럼 물보라가 피어 오르는 곳이 그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으로 낙차가 100m되는 낭떠러지이며 작게 보이는 사람들은 아르헨티나 쪽 관광객입니다.

 

화산암 바위지대여서 폭포로 떨어지면 바위에 부딪히게 된다고 합니다.  보트를 타고가다 떨어지면 살아날 수 없을 듯합니다.

 

 

원 안의 선착장에서 보트에 탑승하여 화살표 코스를 따라 보트 관광이 진행되었습니다.

 

 

마꾸꼬 사파리, 정글을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운 오솔길입니다...ㅎㅎ

 

 

길이 좁아서 마주오는 차량을 피해 길 옆에 기다렸다가 가곤 하였는데, 자연 파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길을 넓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작은 찦차로 갈아타고 선착장으로 갑니다.

 

사진 오른쪽의 날지 못하는 새가 이 지역에 서식하였던 마꾸꼬인데 현재는 거의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보트 선착장

 

탈의실에서 옷에 젖어도 좋은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지갑 등 소지품을 맡긴 후

보트에 탑승하라고 하였는데, 지갑을 맡기기가 내키지 않아서 준비해간 지퍼백에 넣어 가지고 다녔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쪽 보트 선착장

 

이 장면 이후는 카메라를 지퍼팩에 넣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못하였고

대신 방수팩에 넣은 갤S4 폰으로 촬영한 아래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방수팩에 넣은 갤 S4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모터보트가 몇 번이나 폭포 속을 드나드니 거센 물보라에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었고 보트 좌석까지 물이 고여서 하의도 물에 젖고 돌아오는 길에 보트가 선회하여 큰 파도를 만든 후 파도 속으로 돌진하여 방심한 일행에게 정면으로 물벼락을 선사하니 모두들 우비 목 부분으로 물이 들어와 물에 빠지지 않았는데도 온몸이 물에 젖었습니다.

 

물이 따뜻하고 구명조끼도 착용하여 모두들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비명을 지르며 재미있어하였는데

함께했던 스님은 많이 놀라셨는지 래프팅이 끝나 후 가이드에게 몇 번씩이나 보트타기 전에 우황청심환을 준비하라고 얘기해야 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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