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물 저장고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ay)에 있는 기둥 받침의 메두사 얼굴
성 소피아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지하 물 저장고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ay)는 전쟁 중 적에게 포위당하는 비상시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 532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아누스 황제 때에 건설 되었다고 합니다
저수조의 잉어인 듯한 물고기
이 지하 저수조는 가로 세로가 각각 70m, 140m에 336개의 돌기둥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돌기둥은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신전의 돌기둥을 재활용 하였다고 하며, 실제로 돌기둥 모양이 제각각 입니다
눈물의 기둥 앞에서 기념촬영을 많하는데 터키 여행 중 많이 본 나자르본죽 같은 문양입니다
기둥 받침의 메두사 얼굴이 하나는 옆으로 또 하나는 거꾸로 놓여 있는데 메두사의 눈과 마주치면 돌로 변한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테나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직접 보지 않고 청동 방패에 비친 메두사의 모습을 보고 메두사의 목을 쳐서 죽인다는 그리스 신화가 생각납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소녀였으나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다가 아테나 여신에게 들키면서 여신의 저주를 받아 무서운 괴물로 변했다고 합니다
지하 저수지 Yerebatan Saray를 둘러보고 나온 입구 반대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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