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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3국 2014년 8월/라트비아

발틱3국여행- 라트비아 수도 리가 2, 자유의여신상, 스웨덴문, 삼형제 건물

by 군자삼락 2014. 9. 20.

발트3국 한가운데 위치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Rīga)는 발트3국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입니다.

 

리가의 역사지구에 위치한 자유와 해방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라트비아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신 밀다(Milda)가 떠받치고 있는  3개의 별은 라트비아를 구성하는 3지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발트의 길 인간 띠(Baltic Way Human Chain) 기념 발자국

1989년 8월 23일, 발트 3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200만 명의 시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리투아니아에서 라트비아를 거쳐 에스토니아에 이르는 역사상 가장 긴 620km의 인간 띠를 만들어 소련의 지배에 항거하는 시위를 벌였던 발트의 길 인간 띠 기념 발자국

 

 

화약 저장고로 사용되었다는 화약탑(폴로호바야)

 

 

 

 

 

 

기다리는 동안 잡지를 보고 있는 노년의 아줌마, 교양이 있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거꾸로 세운 대포를 양옆에 배치한 스웨덴 문

17세기 라트비아를 지배하던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스웨덴이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성벽에 새로 만든 문이라고 합니다.

 

전쟁에 승리한 스웨덴이 이제는 대포가 필요 없다는 의미로 대포를 거꾸로 세워 문 양옆에 배치한 모습인데

몇 년 지나지 않아서 스웨덴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라트비아는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웨덴 문을 지나 구시가지로 들어갑니다.

 

 

 

길에서 뜻 모를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라트비아 아가씨들...^^

 

 

역사지구 골목을 지나던 중 창살 사이로 보였던 성당

 

삼형제 건물 앞의 악사들,  리가를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이 건물을 보러 오는 곳이니  목이 좋은 영업(?) 장소입니다.^^

 

 

가이드를 보고 알았는지 우리 일행이 나타나자  멀리서 한국인임을 알아보고 애국가를 연주하고, 박수를치자 아리랑을 연주해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오른쪽부터 15, 17, 19세기에 지어진 세 건물이 붙어 있어서 3형제 건물로 불리는데,  중세부터 바로크시대까지의 건축 양식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구시가지 돔광장

 

오른쪽 건물벽면의 그림이 입체적인데 창문도 그림입니다.

 

돔성당, 1201년 독일 알베르트 대주교가 리가 건설을 시작했을 때부터 대성당으로 사용되었다는데 발트3국 성당 중에 가장 크다고 합니다,

 

 

 

 

 

 

 

리가 시청사 첨탑

 

 

돔성당 첨탑 위의 황금수탉 풍향계, 닭이 어둠을 내쫓고 새벽을 부르는 신령한 동물이라는 리가 토속신앙에 따라 높은 첨탑마다 수탉이 있습니다.

 

 

리가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다우가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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