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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서울 야경

by 군자삼락 2018. 12. 30.

1229일 오후, 영하의 기온에 하늘이 비교적 깨끗해 보여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서울 야경촬영 포인트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송파대로에서 남한산성 방향 하늘을 보니 아파트에서 보았던 하늘과 다르게 미세먼지가 뿌연 하늘... 오늘 야경촬영은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을 나섰으니 일단 남한산성 서문에 올라 보기로 합니다.

잠실에서 남한산성 주차장까지 50, 주차장에서 국청사를 거쳐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서문까지 속보로 15, 오후 5시가 조금 지나 서문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재 시간 17:17, 인터넷에서 찾아본 1229일 서울 일몰 시간은 17:22

 

17:18, 해발 632m 관악산 너머 두꺼운 구름층 뒤로 해가 사라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듯 석양에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

 

영하의 추운 날씨에 야경촬영 나오신 분들이 많지 않아서 좋은 자리에 삼각대를 세울 수는 있었으나 구름 한 점 없고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17:45, 서서히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서울 시내

사진 하단 직선으로 늘어선 가로등 길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거여고가교 구간, 중앙에 롯데타워, 그 뒤로 청담, 영동, 성수대교 구간 한강과 남산 N타워도 보입니다.

 

17:57, 겨울이라서 일몰 시간이 빨라 하늘은 어두워 가는데, 롯데타워 외관 조명은 18:00에 점등되는 듯 아직 켜기 전

 

18:05, 롯데타워 조명은 들어 왔으나 하늘색이 아름다운 매직아워 시간을 건너뛰고 미세먼지로 어두운 하늘

 

 

 

 

 

사진 아래쪽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와 리모델링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그리고 오른쪽으로 한국체육대학, 사진 정 중앙은 올림픽대교 왼쪽으로 강변테크노마트

 

아래쪽에 12월 말 입주하는 송파헬리오시티와 탄천을 지나는 동부간선도로 자동차 불빛, 위쪽에 한강대교와 오른쪽으로 국회의사당 지붕도 보입니다.

 

중앙에 잠실대교와 주변의 아파트촌

 

잠실 롯데타운 뒤로 한강의 청담, 영동, 성수대교 그리고 3호선 지하철이 지나는 트러스트 형 동호대교까지 보입니다.

 

300mm(200mm DX모드)

 

42mm(28n DX모드)

 

28mm

 

하늘 좋은 날 서문 야경에 다시 도전합니다. 오늘 남한산성 야경은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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