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용화-장호항 바다 위 여행, 해상케이블카 후기입니다.
용화역으로 향하는 케이블카에서 본 장호항과 장호역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용화역과 장호역 모두 티켓팅과 탑승 가능한데, 장호역에서 탑승하였습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왕복 및 편도 요금표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바다 위를 운행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874m 길이의 중간 철탑이 없는 해상 구간을 정원 30명인 2대의 케이블카가 15분 간격으로 교차로 운행되며, 바다 건너편 역까지는 7분 정도 소요됩니다.
장호역을 출발한 케이블카에서 본 용화역 방향, 오후 시간이라서 케이블카 앞쪽은 역광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사진 촬영 팁
오후 시간에 장호역에서 탑승하면 케이블카 뒤쪽, 용화역에서 탑승하면 케이블카 앞쪽에 있어야 순광 방향인 장호항과 주변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바닥에는 투명창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용화역에 거의 도착한 케이블카에서 본 장호항과 장호역
용화역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
용화역 전망대에서 본 용화 해수욕장 해변
*케이블카 탑승 대기시간 팁
티켓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며, 탑승 예약은 불가입니다.
휴대폰으로 삼척 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 접속, 실시간 용화역과 장호역 탑승장 대기 번호와 현재 발권 번호를 확인하고, 대기 시간이 짧은 역에서 탑승합니다. 양쪽 역의 주차 시설은 비슷합니다. 케이블카는 탑승권의 번호순으로 승차, 왕복권은 건너편 역에 내려 주변 관광 후, 되돌아올 때는 탑승번호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줄 서서 탑승합니다.
용화역 주변 풍경
용화 쪽에서 건너다본 장호역
용화역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장호역으로 가는 케이블카에 탑승
장호역 전망대에서 본 주차장, 주차비 무료
삼척시에 의하면 해상케이블카 종사자 33명 가운데 17명이 지역 자활센터 근로자와 시니어클럽 노인들이며, 이분들이 매표 안내와 검표, 대기자 안내, 주차관리 등 해상케이블카 운영 담당하고 있고, 개장 1년만인 지난달 말 누적 탑승객 50만 명 돌파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3층 전망대
장호역 전망대에서 본 장호항, 케이블 끝은 용화역
삼척 해상케이블카 전시관
케이블카 설치 운영 관련 자료가 전시된 줄 알았는데, 휴게장소 겸 그림 전시실입니다.
장호역을 나와 둘러 본 전망대와 해변풍경입니다.
장호역에서 해상케이블카에 탑승 용화역을 왕복하고, 장호항 주변까지 둘러보는데 대략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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