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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국 남프랑스 2018년6월/북이탈리아

[미소국여행] 이탈리아 친퀘테레 마나롤라

by 군자삼락 2018. 7. 16.

친퀘테레(Cinque Terre)는 이탈리아 북서 해안에 위치한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진 다섯 개의 마을이다.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마을

 

지난밤 숙소가 있었던 프라토를 출발하여 친퀘테레의 전초기지인 라스페치아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 말발굽 소리에 비유되는 할리데이비슨의 독특한 엇박자 아이들링 배기음, 두둥 두둥 하는 소리를 들으면 지금도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라이딩의 유혹을 느낀다.

 

프라토를 출발하여 2시간(150km)을 달려 라스페치아(La Spezia)에 도착

 

라 스페치아 센트럴 역(Stazione La Spezia Centrale)

 

 

 

다섯 개의 해안마을 친퀘테레는 철도와 도보용 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차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외부 차량은 출입금지라서 버스로는 접근 불가하다. 라스페치아역에서 기차를 타고 두 번째 역인 마나롤라 마을을 둘러본 후 다시 기차를 타고 네 번째 정거장인 레반토(Levanto) 역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 모나코로 이동하게 된다.

 

소매치기를 주의하라는 전광판의 안내문

 

친퀘 테레 마나롤라(Manarola)를 거치는 레반토(Levanto) 가는 기차

 

 

마나롤라(Manarola) 간이역, 라스페치아에서 15

 

터널을 통해 해안마을로

 

친퀘 테레 국립공원(Delle Cinque Terre Parco Nazionale)

 

 

"다섯 개의 땅"이란 뜻을 가진 친퀘 테레(Cinque Terre)는 몬테로소알마레(Monterosso al Mare),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마나롤라(Manarola), 리오마조레(Riomaggiore) 등 다섯 개의 마을로 주변 언덕, 해변은 전부 친퀘테레 국립공원의 일부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해안으로 나가는 길

 

산책로를 둘러보고 점심(자유식)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 흐린 날씨 탓에 마나롤라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어 아쉽기도 하다.

 

교통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고립된 친퀘테레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변 절벽 위의 집들과 아름다운 경관이 잘 보존되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마나롤라 방문 인증 샷 ^^;

 

 

절벽 위에 상자를 쌓은 듯 촘촘하게 지어진 파스텔 색조의 알록달록한 집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다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일 듯하다.

 

 

친퀘테레에서 두 번째로 작은 마을 마나롤라는 독특한 해안풍경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인데, 예전에는 북아프리카에서 침범해오는 해적의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포도를 든 소녀, 마을 언덕 경사면에는 계단식 포도밭이 있고 친퀘테레 상표의 와인도 있다.

 

 

전망 좋은 카페 위에서 본 마나롤라 풍경

 

 

 

 

 

 

산책로에서 본 친퀘테레 세 번째 마을인 코르닐리아(Corniglia) 방향 풍경

 

 

 

 

 

Trattoria La Scogliera 레스토랑에서 점심

 

파스타+음료 13.6, 피자 11

 

 

 

계획된 일정으로 아쉬움을 남긴 채 기차역으로

 

마나롤라에서 2시간 머무르고 다시 기차를 타고 레반토로

 

Corniglia- Vernazza- Monterosso 세 정거장을 거쳐 Levanto에서 하차

 

마나롤라- 레반토 20

 

 

레반토 역에서 기다리던 버스로 환승, 모나코를 거쳐 프랑스의 지중해 연안 니스(Nice)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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