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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2016년 1월

남탕과 여탕이 매일 바뀌는 일본 온천탕

by 군자삼락 2017. 5. 15.

일본의 온천탕은 호텔마다 시간 차이가 있지만 음양의 기를 조화롭게 한다고 밤사이에 남녀 탕을 서로 바꾸는 곳이 많습니다.

 

빨강색 천의 여탕, 남탕은 파랑색이라서 글을 모르는 사람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활발한 화산 활동과 지진이 많은 일본은 전국에 걸쳐 3천여개소의 온천이 발달해 있는데, 일본인들의 생활 문화이기도한 온천욕은 일본여행의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북해도 노보리베츠 그랜드호텔(Noboribetsu Grand Hotel)

일왕이 두 번이나 방문 숙박하였다는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그랜드호텔은 다양한 메뉴의 저녁 뷔페로 북해도 여행 중 호텔 식사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유황 온천탕도 별점 만점이었습니다.

 

다다미방입니다. 방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었지만 전날 흡연자가 숙박한 듯 담배 냄새가 배어 있었는데 공기청정기도 냄새제거에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2인실에는 저녁과 아침에 갈아입을 수 있도록 4벌의 유카타가 있고, 유카타 차림으로 호텔 내의 온천, 식당, 매점 등 모든 곳이 가능했습니다.

 

 

 

유카타로 갈아입고 일본의 목욕탕 즐기는 법을 확인합니다.

 

 

유카타 안의 속옷 착용은 자유로우나 만약을 대비해서 아래 속옷은 입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노보리베츠 그랜드 호텔의 온천탕은 새벽 2:30~3:30 사이에 청소를 한 후 남녀 탕이 서로 바뀌어서 저녁에 남탕이었던 곳이 새벽에 여탕으로 바뀝니다.

 

지난밤에 온천욕 했던 장소를 이른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로 들어갔다가는 '쓰미마셍'을 연발하며 난감한 표정으로 탕을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북해도여행- 설국(雪國) 북해도(홋카이도) 하코다테 여행개요입니다.

http://photo131.tistory.com/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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