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Vienna)의 상징 슈테판 대성당(cathedral Stefan)은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데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하이든과 슈베르트도 청소년시절 슈테판 성당의 성가대원이었다고 합니다.
슈테판 성당의 지붕은 청색과 금색벽돌 25만여 장을 사용하여 화려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었습니다.
비엔나의 중심가에 위치한 슈테판 성당
성당이 너무 높아서 한 화면에 담기위해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촬영해야했습니다.
14세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어 8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테판 성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는데, 성금을 모아 194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되었다고 합니다.
정문 위 양쪽에 있는 두 개의 탑은 일반적인 가톨릭 성당의 탑과 모양이 달라서 이교도의 탑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성당건물이 대체로 어둡고 칙칙한 모습인 데
건축에 사용된 석재가 사암(沙岩)이어서 조각하고 다루기는 쉬웠으나 오래되면 검게 변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이며 비엔나 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슈테판 성당의 이름은 최초 순교자로 기록된 스테판 성인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화려한 멜크수도원 성당을 보고 온 후라서, 슈테판 성당이 규모가 크고 장식은 섬세하지만 화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성 아우구스틴, 성 그레고리오, 성 제롬, 성 암브로시오 등 4명의 신부가 조각 된 설교단
성당 지하에는 1500년대 유럽에 페스트가 유행하여 비엔나 인구의 1/3이 사망했던 때에 사망한 2천여구의 유골이 매장 된 지하묘지가 있는데, 당시에 유대인들이 페스트를 퍼뜨렸다는 소문이 돌아서 많은 유대인들이 추방되거나 처형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높이 137m의 슈테플(steffl)탑은 비엔나(빈)의 상징이기도한 계단을 통해 70여m 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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