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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015년 7월/델피, 메테오라

Greece Travel- 경이로운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Meteora) 2

by 군자삼락 2015. 9. 11.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동방 정교회 수도사들이 도저히 사람이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수백 미터 높이의 고립된 절벽위에서 여자의 접근을 금한 채 스스로를 감금하고 청빈과 절제, 절대고독 속에서 신의 뜻을 찾고자 은둔 생활을 했던 바위 꼭대기 수도원 지역 메테오라는 절벽 위의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기기묘묘한 자연 경관의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메테오라에서 두 번째로 큰 발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

14세기 중반 수도사 발람이 바위를 타고 올라가 죽을 때까지 수행을 했던 장소로 수직 바위산이라서 외부와 연락하는 통로는 도르래를 이용해 밧줄에 그물망을 달아 필요한 식량과 사람을 운반 하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메갈로 메테오로 수도원(Monastery of Megalo Meteoro)

메테오라에서 가장 크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수도원으로 꽃보다 할배 팀에서도 방문하여 방송에 나왔던 수도원입니다.

절벽 사이에 다리를 놓아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전에는 도르래를 이용한 줄을 타고 오르내려야 하는 수도원 이었는데 지금도 물건을 나르던 승강기 시설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도원 절벽 사이에 놓인 다리를 건너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메갈로 메테오로 수도원(Monastery of Megalo Meteoro)에 오르는 계단에서 건너다 보이는 발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

 

 

 

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하였는데 우리팀 보다 먼저 도착하여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슬람이나 힌두교 사원처럼 반바지나 민소매 차림의 여성은 출입할 수 없었는데

특이한 점은 여성은 긴바지를 입고 있어도 다시 긴치마를 입어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성당 외벽의 프레스코화, 실내는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피타고라스도 있다는데 삼각형을 들고 있는 왼쪽에서 세 번째 인물이 피타고라스인 듯합니다.^^

 

 

 

 

 

 

 

 

 

 

 

 

 

 

 

 

올라오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넓은 정원입니다.

 

 

수도원의 옛 주방, 주방의 규모로 보면 옛날에는 많은 수도사들이 거주했었던 듯합니다.

 

 

 

 

 

 

절벽 건너로 보이는 주차장 쪽이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씨가 무릎 관절때문에 수도원 관광을 포기하고 앉아 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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