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현등사
현등사는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운악산(935m) 중턱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인데, 신라 23대 법흥왕(540년)이 인도에서 포교 차 신라에 오신 마라가미 스님을 모시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로서 우리나라 불교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며 현등사는 그 후 여러 차례 중창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40분 경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매표소는 운영되지 않은 지 오래된 듯합니다.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5악 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경기 소금강이라고 불리울 만큼 뛰어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산 중턱에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한 현등사가 있고, 동쪽 능선은 망경대, 미륵바위, 눈썹바위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아름다움을 더하며, 가을 단풍과 봄철의 산목련, 진달래가 이 산의 정취를 흠뻑 적신다. 산행코스로는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코스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입구인 하판리 안내소에서 현등사까지는 약 1.8km, 천천히 걸어서 30~40분 거리입니다.
현등사에 오르는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경사가 가파른 길입니다
민영환 암각서
구한말 궁내부 대신이었던 민영환선생이 기울어가는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며 바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탄식하고 걱정하던 곳으로 바위에 민영환(閔泳煥)이라 새긴 암각서가 있습니다.
원으로 표시된 곳에 민영환(閔泳煥)이라 새긴 암각서가 보입니다.
현등사 3층석탑, 4~5층으로 보이는데 안내문을 읽어보니 2층 기단 위에 3층 석탑입니다.
도로 정비는 잘 되어 있으나 경사가 매우 급한 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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