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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사찰/서울경기 2011~

여주여행- 남한강변 천년 고찰 신륵사(CNN 선정 35위)

by 군자삼락 2015. 10. 15.

 

D750+ 시그마 A 24-105mm F4 DG OS

산속에 자리한 일반 사찰과는 다르게 남한강변에 위치하여

푸른 강물과 넓은 들판이 바라보이는 뛰어난 풍광의 신륵사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포함 된 곳입니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느 날 원효대사의 꿈에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지니, 그 말에 따라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 하였으나 뜻대로 잘되지 않았다. 이에 원효대사가 7일 동안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니 9마리의 용이 그 연못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한 후에야 이곳에 절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신륵사 홈페이지-

 

봉미산 신륵사

 

 

 

 

 

 

신륵사 이름에 대한 두 가지 전설

1) 고려 우왕 때 여주에서 신륵사에 이르는 마암(馬岩)이라는 바위 부근에 용마(龍馬)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는데 나옹선사가 신기한 굴레를 가지고 말을 다스렸다는 설화에서 유래

2) 고려 고종 때 강 건너편 마을에 용마가 나타났는데 걷잡을 수없이 사나워 사람들이 붙잡을 수 없었는데 인당대사가 나서서 고삐를 잡으니 말이 순해졌다. 신력으로 말을 제압하였다하여 신력의 신()과 제압의 뜻인 륵()을 합쳐서 신륵사(神勒寺)라고 하였다. -신륵사 홈페이지-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驪州 神勒寺 三層石塔)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3: 화강암 3층탑으로 고려시대 후기 나옹화상을 화장한 장소에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驪州 神勒寺 多層塼塔)

보물 제226: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고려시대 유일한 전탑으로, 높이 9.4m, 조선 영조 2(1726)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다층전탑 뒤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올라갔더니 소나무들에 명찰이 달려 있고 어떤 소나무 아래에는 꽃도 보였습니다. 명찰을 자세히 보니 가족들 이름, 그렇다면? 맞습니다! 여기가 수목장 터입니다.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驪州 神勒寺 大藏閣記碑) : 보물 제230: 신륵사 대장각을 세운 내력을 새긴 것이다. 목은 이색이 공민왕과 부모의 명복을 빌고자 나옹의 제자들과 대장경을 인쇄하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 2층의 대장각을 지었다.

 

 

클릭하면 사진이 확대 되어 글씨를 읽을 수 있습니다.

 

 

 

구룡각 : 원효대사의 신륵사 창건 설화에 나오는 9마리 용에서 이름을 따온 듯합니다.

 

 

 

신륵사 극락보전(神勒寺 極樂寶殿) :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되었고 나옹(懶翁)선사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난 후 고려 우왕 2(1376) 크게 중창된 유서 깊은 절이다. 극락보전은 숙종 4(1678)에 다시 지어진 이후 정조 21(1797)에 중수 되었다.

 

 

 

신륵사 목조 아미타여래삼존상(木造 阿彌陀如來三尊像 ) : 보물 제1791

 

 

여주 신륵사 다층석탑(驪州 神勒寺 多層石塔)

보물 제225: 우리나라 대부분의 석탑이 화강암으로 만들어진데 비하여 특이하게도 흰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높이 3m, 하층 기단의 하대석에는 연꽃문양이, 중대석에는 파도문양이 모서리에는 꽃무늬, 상층 기단 각 면에는 용과 구름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신륵사 조사당 : 보물 제180호 신륵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지공(指空), 나옹(懶翁), 무학(無學) 3화상의 덕을 기리고 법력을 숭모하기 위해 영정을 모셔 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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