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2일 째
고속페리를 이용하여 산토리니로 가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항구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으나 길이 막히면 배를 놓칠 수도 있어서 빵과 샌드위치, 음료수가 든 허접한 도시락을 받아들고 6시경 호텔을 출발하여 아테네에서 가장 큰 피레우스 항구로 향했습니다.
아테네 피레우스항구
산토리니까지는 4시간 반 소요되는 소형 직행 고속페리도 있다는데 우리팀은 미코노스와 낙소스 섬을 경유하는 대형 고속페리에 탑승했습니다.
직행으로 짧은 시간에 가는 것도 좋겠지만 섬을 경유하는 것도 미지의 섬을 구경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경유한 섬에서 시간 지체가 없어서인지 예정보다 빠른 5시간 30분 만에 티라(산토리니)에 도착하였습니다.
06:45 출항하기 15분 전입니다.
피레우스 항구를 뒤로 하고 산토리니로 향하는 Champion jet 뒤로 떠오르는 태양
CHAMPION JET, PIRAEUS - THIRA(산토리니), 좌석 71F
우리팀은 2층에 탑승하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썬크림에 모자, 양산을 들고 햇빛을 피하는데... 선글라스를 벗고 얼굴을 선탠하는 여인입니다.^^
아테네 피레우스항구를 출발한지 3시간 만에 도착한 미코노스 섬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하선과 승선한 후
미코노스를 뒤로하고 낙소스로 향합니다.
1시간 쯤 더 항해하여 도착한 낙소스
앞에 서있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엄청 큰 신전 기둥입니다
드디어 산토리니 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흰 눈처럼 보이는 것이 산토리니의 상징과도 같은 하얀 집들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타고 온 Champion jet,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빠른 5시간 반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용 버스로 피라(FIRA) 마을로 올라가는 길
SEAJETS, 우리가 타고온 쾌속선입니다.
산토리니의 포도밭, 포도주용 포도인데 바람이 심하여 땅에 붙여서 키운다고 합니다.
렌트하여 타고 다니는 사륜구동 오토바이들이 많이 보이는 산토리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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