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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08년 7월/5일 카파도키아 2

터키여행- 카파도키아 괴뢰메 야외박물관

by 군자삼락 2014. 12. 31.

괴뢰메 야외박물관은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이 아니라

로마와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기독교도들이 만든 동굴교회가 밀집된 지역을 박물관으로 지정한 지역입니다.

 

괴뢰메 박물관 입구 주차장 근처에 있는 낙타모양 바위

 

 

 

 

괴뢰메는 “보이지 않는” 이라는 뜻으로

수도사들이 동굴에서 은거 하여 그들이 사는 모습이 외부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살구나무입니다

 

 

동굴교회, 내부는 성화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일부 성화가 눈과 얼굴 부분은 훼손 되어 있었지만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았습니다.

성화는 다음편에 포스팅합니다. 2008년에는 동굴교회 내부에서 플래시 사용만 제한하였는데 현재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는 듯합니다.

 

 

 

굴 입구를 들어서면 암벽이 있는 공간이 나타나고 암벽 중턱에 비둘기 집과 비둘기들이 보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던 수도사들이 비둘기 알을 프레스코화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 비둘기를 사육하였다고 하는데, 성화를 그릴 때 비둘기알 흰자에 염료를 섞어서 회칠이 마르기전에 그림을 그리면 오랜 세월 보존이 가능한 프레스코화가 된다고 합니다.

 

 

 

 

 

눈알 모양의 나자르 본죽

부적 같은 물건으로 지니고 있으면 악마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터키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버스에도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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