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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08년 7월/2일 요한교회 성모마리아의집

터키여행- 에페소 성모 마리아의 집

by 군자삼락 2014. 7. 25.

성모 마리아의 집은 사도요한 교회에서 자동차로 20 여분 거리의 부르부르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사도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였고 사도요한이 성모마리아를 모시고 에페소로 와서  산 위에 집을 지어드렸다고 전해집니다

 

성모 마리아의 집

 

성모 마리아의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본 풍경

 

세례 받던 장소

 

은빛이 도는 나무는 올리브나무

 

한글 안내판이 반가웠는데 에페소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삼성 로고가 보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집

이곳은 성모 마리아께서 당신 생애의 마지막 해를 보내셨던 곳이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요한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하시고 다시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시며 요한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네 어머니라하셨다(요한복음 19:26,27). 그리하여 요한은 성모 마리아와 함께 에베소로 오게 되며, 에베소 3차 종교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기를 요한이 성모 마리아께 산 위에 집 한 채를 기어 드렸다고 하였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집의 장소는 잊혀지고 폐허가 되었다.

 

1878년 캐더린 에메리히(Catherine Emmerich) 라고 하는 독일 수녀가 꿈속에서 계시 받은 내용을 성모 마리아의 생애라는 제목으로 펴냈는데, 이 책 속에 성모 마리아의 집 위치가 기록되어 있었다. 이 수녀는 자기가 태어난 고장을 한번도 떠난 일이 없으므로 1891년 나자렛 신부가 탐사반을 조직하여 오늘날의 성모 마리아 집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집터 모양은 캐더린이 계시 받아 기록한 모습과 정확히 일치하였다. 100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스 정교도들이 해마다 815(마리아 승천일)에 이 집에서 순례행사를 가졌었다.

 

1961년 교황 요한 23세는 성모 마리아의 집의 위치에 대한 분쟁을 종식시키고 이곳을 성지로 공식 선포했다.

 

각국 언어로 된 안내판들

 

입구에 있는 성모 마리아 상

 

 

 

야외 미사준비를 하는 모습

 

성모 마리아의 집,  내부는 성모 마리아상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장식품이 없어서 마리아의집을 방문하고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집 내부에서는 사진 및 비디오촬영 금지

 

인터넷에서 얻어 온 성모마리아의 집 내부 사진

2006. 11. 29. 베네딕도 16세 교황께서 방문하여 미사봉헌 하던 날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초를 봉헌하고 기도하는 사람들

 

성모 마리아상에 손이 안보였습니다...

 

 

병 치유 효험이 높다는 성수 터

 

성수 터 바로 옆에 있는 소원의 벽, 소원을 적은 종이를 끼워 놓는 모습

 

소원을 적은 종이

 

성모 마리아의 집이 있는 부르부르산을 내려오면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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