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만난 8인치 자주포입니다. 지금은 세계 최강에 속하는 국산 자주포 K9에 왕좌를 물려 주었지만
포병장교로 근무했던 시절인 80년대에 8인치 자주포는 포병들의 로망이었습니다 30여년만에 다시 8인치 자주포를 보니 옛 전우를 만난듯 반가웠습니다.
8인치 자주포는 포탄 한발의 무게가 90kg에 달하는 엄청난 대포입니다
최대사거리 34km의 175mm 자주포, 80년대 당시에는 미사일을 제외하고는 가장 먼거리를 포격할 수 있는 대포였습니다.
군시절 아침 구보때마다 만났던 8인치 견인포 15톤의 엄청난 무게 때문에 견인트럭도 대형 트럭이어서 포대가 출동하면 그 위용이 대단했었습니다.
구경 155mm 견인포, 80년대에 사단 포병에서는 가장 큰 대포였습니다
동기들이 배치 받고 싶었던 1순위 한직으로 불렸던 방공 포병에서 운용했던 호크 미사일입니다.
핵탄두 장착과 지대지 미사일로도 가능한 나이키 미사일
B-52 폭격기, 미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하고도 효율이 뛰어난 장거리 폭격기로 핵폭탄 4기를 탑재할 수있고 하늘의 항공모함이란 별명도 갖고있습니다.
1952년 처음 비행을 시작한 이래 6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있는데, 전시된 B52는 내부 장비를 제거하고 영구임대 형식으로 기증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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