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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소주항주200701/소주

중국 소주여행- 호랑이 모습 언덕의 호구탑,검지,시검석

by 군자삼락 2014. 6. 23.

호구산의 원래 이름은 해용산이었는데,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호구란 이름이 붙여졌다고하며

송대의 시인 소동파는 '소주에와서 호구를 구경 하지 않은 것을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는 말로 아름다움을 표현 하였다고 합니다.

 

 

 

사진 중앙에 호구탑이 보입니다.

 

 

 

동자승이 매일 물을 길러 다니다 피곤하여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 이곳을 파면 물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땅을 파기 시작 했더니

주지스님이 동자승에게 왜 땅을 파느냐 물었고 얘기를 들은 스님이 웃으면서 이곳에서 물이 나오면 내가 두꺼비가 되겠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진짜로 물이 나왔고 주지스님이 두꺼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

 

 

춘추시대 오나라왕 합려가 명검을 시험하기 위해서 바위를 힘껏 내려쳤더니 바위가 두동강 났다는 전설의 시검석입니다. ^^

 

 

 

베개모양의 침석

 

 

 

1000명이 앉아서 설법을 들었다는 천인석입니다.

춘추시대 오왕인 합려의 무덤을 만들고 무덤의 비밀을 지키기위해 1000명의 인부를 이곳에서 죽였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호구탑은 소주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건축물로 몇차례의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북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

동양의 피사탑이란 별명도 있다고합니다. 40m 높이의 정상에 높이 47.5m의 벽돌탑으로 수나라 때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검지의 유래

춘추시대 오왕인 합려가 이 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다고 전해지는데 합려의 무덤을 만들 때 관 속에 검 3000기를 함께 묻었다고 합니다.  이 검들 중에서 훗날 명검으로 전해지는 검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은 이 검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도굴을 실시했는데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뛰쳐나왔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도굴은 중단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지금은 이 곳에 물이 들어차서 연못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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