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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2013년 8월/4,5일차 집안 단동 대련

백두산 여행- 압록강 야경 압록강변 풍경 호산장성

by 군자삼락 2013. 8. 24.

여행 4일차...

고구려의 옛 수도였던 집안(국내성의 현재 지명)에서 북한 땅이 건너다보이는 압록강변을 둘러보고 숙소인 단동으로 향했습니다.

 

집안에서 6시간 걸려 도착한 단동(신의주 맞은편 중국)의 야경...  사진 오른쪽이 신의주지역입니다.

 

조명이 켜진 뒷쪽 다리가 단동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 

 

불이 없는 앞쪽다리가 끊어진 압록강 단교... 중국쪽은 둘러볼 수있는 시설을 해놓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북한쪽(오른쪽)은 교각만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집안시 압록강변입니다.

 

 

강 오른쪽이 북한지역입니다...

 

광개토대왕릉에서 보았던 북한의 제련소 굴뚝도 보입니다... 

 

압록강 건너 북한지역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북한지역 강변 가까이 갈 수있는데 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한다고합니다.

 

 

 

 

점심식사차 들른 조선족 불고기집입니다...   냉동시키지 않은 냉장육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맛있다는 평이었습니다...^^

 

집안을 떠나면서 본 국내성터입니다.

 

삼족오를 모델로 디자인했다는 가로등입니다...

 

424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던 집안에는 1만여개의 고분이 남아있다고 했는데... 차창으로 고분 흔적이 보입니다.

 

화장실 모습이 특이해서...ㅎㅎ

 

여러 강줄기가 합해졌다는 혼강입니다...  배가 가볍고 노가 길어서인지 천천히 노를 젓는 듯 보이는데도 금방 멀어져갔습니다.

 

 

 

조선족 민속촌이라는데... 지붕위에 장구 모습도 보입니다.

 

 

모자지간인 듯한데... 어머니 모습이 행복해보였습니다.

 

 

 

 

 

멀리 호산장성이 보입니다...   길 왼쪽의 철조망 너머는 압록강이고 북한지역입니다. 마치 자유로를 연상케하는 풍경입니다.

 

 

 

 

 

호산장성은 고구려가 수나라와 당나라 등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세운 박작산성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1990년대에 중국에서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중국성 형태의 성곽으로 새로 축조한 후 현재는 만리장성의 동단이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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