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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산당

by 군자삼락 2007. 1. 5.

바탕골 예술관근처산당...

처음 갔을때는 카메라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도 산당에서의 식사를 미리 알지 못해출사용 카메라를 준비 못해서

어두운 조명아래 작은 카메라 밖에 없어서 음식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산당 입구에 걸려있는 간판... 정말 요리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습니다...





옆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의 인물이 주인이자 요리사이신 임지호님입니다.

현미와 조를 이용한 죽...안주인께서 서빙을 도우며요리 특징과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녹차가루를 넣고 부친 전병에 싸먹는 구절판

녹색 그림(?)은 씁쓰레한 측백나무 소스, 윗쪽 작은 알갱이들은 산초장아찌...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과 야채를 갈아만든 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바베큐





세가지 종류의 완자... 소스 향 때문에 먹는 방법도 순서가 있습니다...


도토리묵

곱게 채썬 생강과 문어를 갈아 만든 완자... 보라색 띠가 있는 끈(?) 모양은 꽃술,그리고 바닥엔 석류알


쇠고기 아래의 야채는 향이 독특했습니다...

실제 모습은 훨씬더 아름다운 튀김요리... 위에는 가늘게 채썬 깻잎, 그물망 모양은 가늘게 채썬 감자

바닥의 연한 보라색은 연근튀김, 냉이튀김, 메뚜기, 안보이지만일반적으로 먹지 않는 생선비늘 튀김도 있습니다...


사람수에 따라 나오는 살아있는 듯한 게...수평선을 표현한 녹차소스와 달을 그린 유자소스는 눈으로도 즐기는 요리...


밤송이에붉은 와인소스가 얹혀진 밤이 담겨 있는데 불꽃도 아름답고 훈제 맛이나는 이벤트...

한가마니에 2백만원 한다는 동충하초 쌀(노란색)밥과 매생이국...

식사 후 이층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여유로운 공간... 통기타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바닥도 뜨근뜨근하여 눕고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촬영하느라 넓은 전경을 담지 못했습니다...^^



100여년된 기름틀...

야외에 피워 놓은 모닥불...

산당가는 약도... 바탕골 예술관에서 조금 더가면 됩니다.

요리코스는 33,000 55,000 77,000 세가지 코스가 있는데 위요리 코스는 중간급 정도...

사진에 담지 못한 요리도 몇가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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