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2021. 4. 10. 16:06

Z6+ NIKKOR Z 24-200

다랑쉬 오름 정상에서 본 한라산

 

제주 동부 구좌읍 세화리 일대에 위치한 다랑쉬오름은 우아한 원뿔모양으로 화산체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며, 높이 해발 382m

 

다랑쉬라는 이름은 제주말로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다하여 다랑쉬, 월랑봉 등으로 부른다. 학자들은 '높은 봉우리를 가진 오름'을 뜻하는 우리의 옛말 '달수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안내문-

 

*다랑쉬오름의 주차와 입장은 모두 무료

 

오름에 오르는 계단이 처음엔 완만한데

 

금방 급경사 계단으로 바뀐다

 

지그재그로 오르는 비탈길

 

 

오름 중턱에서 잠시 쉬면서 내려다본 풍경

 

앞쪽에 주차장과 아끈다랑쉬오름 그 뒤로 은월봉과 멀리 성산일출봉

 

쉬엄쉬엄 20여분 쯤 올라가다 마지막 급경사 계단이 나타나면, 드디어 분화구 초입

 

다랑쉬오름 분화구 위에서 본 풍경

바로 앞에 다랑쉬오름을 닮은 아끈다랑쉬오름('아끈'이란 '작은', '버금가는'을 뜻한다), 뒤로 멀리 성산일출봉, 왼쪽으로 우도까지 보인다

 

성산일출봉

 

지미봉(162.7m)과 우도

 

분화구 남서쪽 소사나무 군락지 길

 

분화구 초입에서 시계방향이 경사가 완만한 둘레길

 

다랑쉬오름 위에서 본 한라산과 수많은 오름들

 

깊이 110m의 다랑쉬오름 분화구

깔대기 모양의 분화구는 둘레 1.5깊이 115m로 백록담 깊이와 엇비슷하다

 

다랑쉬 오름은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분화구에서 공중으로 폭발하면서 분출된 화성쇄설물(화산재, 화산암편)이 주변에 쌓여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이러한 화산체를 분석구(噴石丘, scoria cone)라고 하며 제주의 오름들은 대부분 분석구

 

분화구 정상에서 만난 산호랑나비

분화구 둘레길에 앉아있는 나비에 가까이 가니 날아갔는데, 아쉬워하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주변을 몇 바퀴 돌더니 신기하게도 짝꿍의 운동화 뒤축에 앉아 포즈를 취해준다.^^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본 북쪽 세화해변 방향

 

내려오면서 본 오름 정상, 왼쪽에 파랗게 보이는 곳은 산불 감시초소

 

원뿔모양으로 균형 잡힌 아름다움, 다랑쉬오름에 올라 풍광을 감상하며 분화구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오는데 한 시간 반쯤 소요되었네요.~^^

Posted by 군자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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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 푸른 잎들이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생명의 움직임이 자연에서도 느껴집니다~

    2021.04.10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아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는데요
    저는 제주도 살고 있어서 여기 몇번 가봤는데 이렇게 사진이 안나오더라고요
    덕분에 못봤던곳까지 자세히 보고 가네요

    2021.04.1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진만 봤는데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2021.04.10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 보기만해도 스트레스가 날아갈거 같아요

    2021.04.11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