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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2020년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장끼와 까투리, 청솔모, 박새

by 군자삼락 2020. 4. 9.

49일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며 만난 친구들 꿩과 청솔모, 박새입니다.

선사문명과 화려한 백제문명을 꽃피웠던 터전에 조성된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의 생태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의 오아시스입니다.

 

Z6+ AF-S 200-500mm ED VR

장끼와 까투리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 새끼는 꺼병이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 꿩: 수컷의 깃은 금속광택이 있는 녹색이며 머리 양측에는 귀 모양의 깃털이 서 있다. 암컷의 깃은 담황갈색으로 보호색의 역할을 한다 4-7월경 땅에 얕은 구덩이를 만들어 풀을 깔고  6-20개의 알을 낳아 약 22일간 알을 품는다. 새끼는 부화 뒤 몇 시간이 지나면 어미와 함께 둥지를 떠난다.

 

까투리(암꿩)

 

장끼(수꿩)

 

장끼 머리 양측에 귀 모양의 깃털이 보인다.

 

청솔모

 

청솔모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발톱이 날카로워 미끄러운 줄기도 잘 기어오르고, 가느다란 가지에서도 균형을 잘 잡는다. 먹이는 나무 열매·곤충·새순·새알 등이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4-10월에 한배에 3-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박새

 

박새는 곤충, 거미류, 식물의 종자와 열매를 먹는다. 둥지는 구멍 뚫린 벽돌, 건물 틈, 나무 구멍 등에 만들며, 6~10개의 알을 낳고, 포란기간은 12~13일이며, 새끼는 부화 16~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새는 작은 몸집에 잠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여 렌즈에 담기가 쉽지 않은데, 땅콩으로 박새를 유인해 사진을 찍고 있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계획에 없었던 화조도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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