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명소 추암의 상징 촛대바위 일출 풍경입니다.
추암 일출 촬영은 몇 번 시도 했으나 해무와 해수면 낮게 깔린 구름 등으로, 일출 시각이 한참 지나 구름 위로 떠 오르는 태양을 만나곤 했는데, 동해안 맑음, 울릉도 맑음 예보를 보고 이른 새벽 추암으로 향했습니다.
D750+ 니콘 24-120VR
2018.10.25. 06:42 추암 촛대바위 일출
동해 해돋이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었던 해돋이 명소입니다.
06:00경, 일출시각 40여 분 전, 추암해수욕장에서 본 형제바위
일출 박명 [twilight, 薄明], 박명은 일출 전과 일몰 후에 하늘이 희미하게 빛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수평선 밑에 있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이 상층대기에 의해서 반사·산란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출 20분 전
일출 3분 전, 해가 떠오를 곳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일출 예정 시각(06:41)에 정확하게 떠오르는 동해 추암의 태양
180mm로 본 일출(줌렌즈 120mm를 크롭 모드로 해서 180mm 렌즈 효과)
사진을 더 확대해보니, 추암에서 처음 만난 오메가(Ω) 모양 일출입니다.
조선 시대 때 강원도 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경관에 감탄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라 이름 부르기도 했던 추암의 해안 절경입니다.
*촛대바위 전설: 옛 추암 바닷가에 살던 한 어부가 미모의 소실을 얻었고, 그 소실과 본처 간에 투기가 생겨 매일 두 여자가 싸우다가 하늘이 노해 벼락으로 징벌을 당해 어부만 남았다. 홀로 남은 어부는 망연자실 홀로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촛대바위가 되었는데, 원래 촛대바위 주변에 함께 서 있던 바위들이 벼락으로 부러진 것을 보고 야담으로 꾸민 얘기라고 전해진다. -동해시청 자료-
*촛대바위는 건강검진 예정
해상 높이 18.9m, 폭이 1.5∼8m 규모인 촛대바위는 14∼18.9m 높이에 틈새가 6cm까지 벌어지는 등 여러 군데에 상처가 있어 내년에 진행하는 정밀 진단 결과 붕괴 위험이 있으면 보존 방안을 강구한다고 합니다.(연합뉴스)
남한산성의 「正東方(정동방)」은 이곳 추암해수욕장입니다.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 정동진에 비유되는 곳입니다.^^
추암 형제바위
*추암 촛대바위와 해수욕장은 주차요금과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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