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목) 오후에 성내천과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D750+ 200-500VR
청둥오리
수컷의 특징은 머리가 짙은 녹색이고, 목에는 흰 띠가 둘러 있으며, 부리는 노란색.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계통의 어두운 색을 띠며, 부리는 오렌지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습니다.
한강에서 산란지를 찾아 성내천을 거슬러 오르던 잉어가 수십 번 시도 끝에 보를 오르는데 성공합니다.
까투리
꿩의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 새끼는 꺼병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자태의 장끼와 달리 까투리는 보호색을 띠고 있어 눈에 잘 띠지 않는데 운 좋게 성내천에서 까투리를 만났습니다.^^
원앙
천연기념물 제327호이다. 몸길이가 43~51cm인 오리의 일종이다. 4월 하순부터 7월에 주로 나무 구멍을 이용하여 번식한다. 한배에 9~12개의 알을 낳으며 28~30일간 거의 온종일 암컷이 알을 품는다. 부화 뒤 약 6주간 새끼를 돌본다. 계곡의 개울가, 숲속의 고인 물 등지에서 생활하며 활엽수나 혼효림 속을 좋아한다. 도토리를 가장 좋아하나 농작물·육상곤충·식물성 먹이도 먹는다. -다음백과-
왜가리
백로과에 속하지만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며, 머리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이며, 검은색 댕기가 있습니다.
백로와 왜가리는 같은 장소에서 집단 번식을 하는데,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왜가리가 제일 높고 전망 좋은 곳에 둥지를 짓고, 백로는 비슷한 높이에 짓거나 조금 아래에 둥지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대백로, 번식기에 부리의 살가죽인 기부가 초록색으로 변하고 겨울에는 노란색으로 변한다는데, 부리 기부가 정말 초록색입니다.
공원의 최상위 포식자인 고양이가 새를 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꿩과 다람쥐가 고양이들 때문에 수가 크게 줄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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