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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추암 촛대바위 일출, 일출명승 1호 지정 예고

by 군자삼락 2018. 3. 16.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해진 해돋이 명소,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일출 촬영기입니다.^^

동해시 추암의 촛대바위는 애국가 첫 화면의 배경화면으로도 사용되었던 대표적 일출명소로, 문화재청이 일출 명승 1로 지정 예고하였으며(2018.2.5.),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지로 최종 지정된다고 합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313일 오후부터 314일 오전까지 동해시 맑음, 울릉도까지 맑음, 지난 해 2월 정동진에서 오메가 일출을 촬영한 행운이 있어서, 추암에서도 오메가 일출을 만날 부푼 기대를 안고 추암으로 달려갔습니다

 

06:33, 예보처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지만 3월답지 않게 높은 기온으로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서 Haze(연무)가 낀 수평선입니다.ㅠㅠ

 

06:38, 오메가() 일출은커녕, 일출 예정시각 06:36이 지났는데도 태양은 보이지 않습니다.

 

06:41, 일출 시간이 이미 지났는데도 태양이 보이지 않아서 망원렌즈로 교환하는 사이에 연무 속에서 태양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일출 사진은 추운 겨울에 깨끗한데, 오늘은 높은 기온으로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서 뿌옇게 보입니다.

 

 

 

 

 

 

 

 

06:38, 24-120vr 렌즈로 교환하여 전경을 담고 촛대바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촛대바위 위에 태양을 올려놓아 보려고 했는데 일출 위치 때문에 불가능입니다.

 

해가 촛대바위에 걸려 촛불처럼 보이는 모습, 2013.5.4.촬영한 사진입니다.

 

동해시 최남단에 있는 추암은 삼척시와의 경계 가까이 위치하며,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바위 두 개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있는 형제바위

 

오메가() 일출 촬영에 실패하여 아쉬웠던 추암 일출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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