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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청권/충남

서산 가볼만한 곳 개심사 벚꽃 왕벚꽃 청벚꽃

by 군자삼락 2016. 4. 16.
충남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 자락에 위치한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의 하나로 백제 의자왕 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1400년 가까운 유구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고찰입니다. 대웅전의 기단은 백제 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성종 15)에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D750+ Nikon 24-120mm VR

4월 14일 오후 풍경입니다.

 

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 일주문, 주차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지나 소나무 길을 약 500 여 미터 오르면 개심사입니다.

 

 

 

 

세심동(洗心洞) 개심사입구(開心寺入口), 이곳으로부터 돌계단의 숲길을 200 여 미터 오르면 개심사입니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라는 예서체의 현판이 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연등이 아름다운 개심사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범종각의 휘어진 기둥에서도 자연스러움의 멋이 느껴집니다.  

 

대웅보전은 조선 초기의 건물로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어있는데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1941년 대웅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名)에 의하면 1484(성종 15)에 다시 세웠다고 하는데 고려 말 맞배지붕양식에서 조선시대의 화려한 팔작지붕양식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지어진 건물로 조선시대 초기 다포계 목조건물로서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왼쪽이 심검당, 심검당은(尋劍堂) 대범함과 소박함을 함께 전해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단청을 하지 않고 휘어진 목재를 그대로 기둥과 대들보로 쓴 것이 특징입니다. 심검당 또한 조선초기의 요사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심검당과 덧집

 

휘어진 목재를 그대로 기둥과 대들보로 사용한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홍매화

 

충청남도 문화재 제 194호인 명부전 안의 지장보살님의 단정한 모습이 근엄한 표정의 장군상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왕벚꽃과 함께 개심사의 상징과도 같은 청벚꽃

 

 

 

왕벚꽃은 몇 송이만 꽃망울이 터졌는데 일주일은 더 있어야 만개할 듯 합니다.

 

 

 

 

해탈문 입구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왕벚꽃입니다.

 

 

 

 

 

 

풍수지리에서 볼 때 코끼리의 모양의 산이라서 코끼리 상(象)자를써서 상왕산(象王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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