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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풍경/2013년4

파랑새 육추 비행 올해에도 고향집에 파랑새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새끼를 키웠던 참나무에 있던 둥지는 가을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면서 없어졌는데 가까운 소나무에 까치가 새로 지은 집을 빼앗아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파랑새는 여름 철새인데 집을 지을 줄 몰라서 까치집이나 딱따구리 둥지 등을 빼앗아 새끼를 키우는 둥지로 사용합니다. 맹금류는 아니지만 몸체에 비해 날개가 길고 비행술이 뛰어나 공중 360도 회전도 가능해 날아다니는 곤충을 거의 실수없이 공중에서 나꿔채고 까치는 물론 둥지근처에 나타난 매까지도 뒤에서 공격하여 쫓아냅니다. 워낙 빠르게 날아다니고 햇빛 방향도 사진찍기에 불리해서 파랑새의 아름다운 색상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파랑새 둥지입니다. 올해 새로 지은 까치집인데... 까치는 살아보지도 못하고 파랑새.. 2013. 8. 8.
올해에도 찾아온 고향집 제비 고향집 아랫채에 집을 마련한 제비가족입니다. 요즈음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제비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는데 고향집에는 해마다 제비가 찾아와 집을 짓고 실수없이 새끼들을 잘키우고 있습니다. 고향의 환경이 살아있는 증거인 듯하여 다행입니다. 3주 전인 5월 18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제비알 모습 아래 사진들은 6월 8일 모습인데... 역광에서 촬영하여 사진 품질이 엉망입니다. 어미제비의 모습이 제비나비 모습과 닮았습니다... 제비집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어미제비가 새끼똥을 받아서 버립니다. 새끼제비 똥꼬와 똥을 물고 는 어미제비~^^ 2013. 6. 11.
못자리 하는 고향풍경 비닐하우스 못자리... 요즈음에는 일년 농사의 반이라고도 하는 못자리를 논에다 하지 않고 마당 옆에 있는 하우스에 설치하여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며 편리하게 관리합니다. 하루 전에 미리 흙을 담아 물을 뿌려 준비해 놓은 모판, 물에 담가 소독하면서 싹을 튀운 볍씨가 담긴 자루, 일괄 자동 파종기, 하우스 천정에 스프링쿨러도 보입니다. 싹을 틔운 볍씨... 흙을 담아 물을 뿌려둔 모판... 왼쪽에서 흙이 담긴 모판을 올려 놓으면 파종기를 지나면서 볍씨가 뿌려지고... 복토흙이 뿌려져서 모판이 완성 됩니다. 완성된 모판을 하우스 안에 늘어 놓으면... 하우스 천정에 매달린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면서 모를 키우게 되니... 못자리 관리가 옛날에 비해 많이 편해졌습니다. 매실 꽃... 추운 겨울 탓인지 지난해 .. 2013. 4. 30.
고향의 아침 2013. 1. 10.(목) 고향집 마당에서 본 풍경... D7000 + 16-85Vr 나무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서산 B지구 간척지로 관광 레져타운 태안기업도시 예정지입니다. 팔광? 자동 노출로 촬영하면 태양이 밝아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사진이 됩니다...ㅎㅎ 고향집에 갈때마다 느끼는 생각인데 전신주와 전깃줄이 없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일 듯합니다. 새해 이른아침인데도 덤프트럭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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