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롯세움이 보이는 로마 시내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알리탈리아 항공으로 1시간 20분쯤 걸려 로마의 다빈치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빈치 공항에는 테러 대비를 위해서인지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출입액이 세계경제 교역량 5위를 차지하며, G7 회원국이고, 파리가 세계유행의 첨단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파리보다 밀라노가 유행에 한발 앞서고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교육제도는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교 3년 또는 5년(전문교육과정)제가 있는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며, 이 기간 동안 이탈리아의 부모들은 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성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이 5학년까지 계속 맡아 지도하는데, 단점도 있으나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하며, 5년 동안 한 교사가 학생을 맡아 지도하면서 학생의 모든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담임의 의견이 학생의 진로에 결정적 영향력을 가지며 학생의 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특기, 장점, 단점을 명확하고 자세하게 기록한다고합니다.
그러나 교육열이 높던 부모들도 의무교육기간의 끝나면 이상할 정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성인이 되었으니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개척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기본 지폐라 할 수 있는 1000리라(한화 500원정도)짜리 지폐...
앞면에는 몬테소리 여사의 사진이, 뒷면에는 어머니가 아동을 교육시키는 모습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이탈리아 정부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마시내의 자동차들은... 티코보다 작은 차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철근 골조를 사용하지 않는 돔으로는 세계 최대라고 하는 판테온 신전
1,800여년의 역사가 지난 현재까지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판테온신전 내부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했고 라파엘로의 석관이 유리 진열장 안에 안치되어 있었으며
사진을 찍으려 삼각대를 설치하는데 안내원이 기겁을 하며 신전 안에서 삼각대를 세우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나보나광장의 베르니니의 걸작품 4대강(나일강, 갠지즈강, 다뉴브강, 프라타강)분수와 오벨리스크
플라타강을 상징하는 인물이 성당을 바라보며 왼손을 내젓는 모습
베르니니가 라이벌인 보로미니의 작품인 성당이 무너질것 같은 졸작을 만들었다고 야유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
로마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쟈니꼴로 언덕, 이탈리아 통일에 기여한 가리발디 장군의 청동 기마상
히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천사의 성)
이탈리아 통일 기념관...
퀴리날레궁... 16세기 교황의 하계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현재는 이탈리아 대통령 관저 및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로마제국 공화정시대의 남성행운 신전...
로마제국시대 베스타신전
로마제국 시대의 왕궁터, 영화 "벤허"에 나왔던 전차경기장 터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진실의 입, 거짓말하면 손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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